[투데이★] "조금만 천천히 하자" 삼성 김준일이 차민석에게 건넨 조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3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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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서호민 기자] "(차)민석이가 적극적인 모습은 좋은데, 너무 적극적이다 보니 상대에게 블록슛을 많이 당했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장 기간 1군 경기를 뛰지 못해 본인에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한 템포 멈춰놓고 하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다."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5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즌 20승 고지를 밟은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3경기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김준일은 25분 55초 동안 14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아이제아 힉스(16득점 12리바운드)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 후 김준일은 "우선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 경기에서 잘 풀렸던 부분을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유지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의 승리 원동력은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었다. 삼성은 승부처인 4쿼터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8점으로 묶었고, 이는 곧 승리로 이어졌다. 김준일 역시 김진영, 힉스와 함께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수비에 힘을 보탰다.

이에 김준일은 "상대가 워낙 2대2 플레이가 좋은 팀이라 수비에 가장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11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차민석은 이날 14분 5초 동안 7득점을 기록, KBL 적응 속도를 점차 끌어올렸다. 선배 김준일이 바라보는 후배 차민석의 플레이는 어떨까.

김준일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라는 말로 차민석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다만, (차)민석이가 적극적인 모습은 좋은데, 너무 적극적이다 보니 상대에게 블록슛을 많이 당했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장 기간 1군 경기를 뛰지 못해 본인에게 부담감이 쌓였던 것 같다. 한 템포 멈춰놓고 하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다. 그런 부분을 앞으로 보완해나간다면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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