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카일 쿠즈마(24, 203cm)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은 쿠즈마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2019-2020 NBA 재개 시즌이 시작된다. 22개 팀 중 49승 14패로 서부 1위에 올라 있는 LA 레이커스 역시 재개 시즌에 초대받았다. 레이커스는 밀워키 벅스, LA 클리퍼스와 함께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재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보겔 감독은 쿠즈마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레이커스 구단 전담 리포터 마이크 트루델에 따르면 현재 쿠즈마의 컨디션은 레이커스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좋다는 후문이다.
올 시즌 3년차에 접어드는 쿠즈마는 시즌 초반부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평균 18.7득점(FG 45.6%)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올 시즌에는 12.5득점(FG 43.2%) 4.5리바운드 1.3어시스트 활약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 원인 중 하나는 부상이었다. 쿠즈마는 시즌 전부터 오른쪽 발목 부상을 비롯해 각종 잔부상에 시달리며 부상자리스트를 오르락내리락 했다. 다행히 코로나 휴식기가 쿠즈마에겐 득이 됐다. 쿠즈마는 리그가 중단되면서 회복할 시간을 벌었고, 현재는 부상에서 말끔히 회복한 상태다.
보겔 감독은 최근 "쿠즈마는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렸다. 이 탓에 슛 셀렉션이 불안정했고, 전체적인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행히 현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선수들 가운데 몸 상태가 가장 좋다. 쿠즈마가 다가올 재개 시즌에 다양한 역할을 맡아줬으면 한다"라고 쿠즈마의 활약을 기대했다.
보겔 감독의 말처럼 재개 시즌 쿠즈마의 임무는 중요하다. 에이브리 브래들리, 라존 론조 등 주축 선수들의 연쇄 이탈로 인해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의 공격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쿠즈마가 공격 3옵션 역할을 해줘야 한다. 좋아진 몸 상태로 지난 시즌 보여준 날카로운 공격력을 되찾는다면 분명 레이커스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각 팀들은 이번 주부터 경기력 적응을 위해 연습 경기를 치른다. 레이커스는 24일 댈러스 전을 시작으로 올랜도(26일), 워싱턴(28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그리고 31일 지역 라이벌 클리퍼스와 재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