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 치르는 이상민 감독 “홈팬들께 승리 선물할 것”

고종현 / 기사승인 : 2021-04-06 18:03: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이상민 감독이 홈팬들을 위해 승리를 다짐했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삼성은 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홈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한다.

경기 전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어떤 말을 했을까?

이 감독은 “그동안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한 게 언제인지 기억에 안 날 정도로 거의 원정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런 경기에서 꼭 이기자는 말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오늘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0-2021시즌을 마무리하는 이상민 감독. 그에게 이번 시즌은 어떤 의미였을까?

이 감독은 “올 시즌만큼 1위와 10위의 전력차가 적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한번 공부가 되는 시즌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오늘 경기가 다음 시즌에 대한 연장선 상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이 다음 시즌에 반복 않았으면 한다. 시즌 막판에 트레이드로 (김)시래가 와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직전 경기서 시즌 최다 23점을 기록한 김준일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 감독은 “준일이는 공격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었다. 아쉬웠던 건 리바운드, 수비다. 올 시즌 우리의 신장이 작은 편이 아닌데 꼴찌이지 않나. 팀이 이기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김준일의 한 시즌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삼성이 시즌 막판까지 6강 싸움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건 아이제아 힉스의 공이 크다. 팀의 1옵션 외국선수로서 성실함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제 몫을 다했던 그였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힉스는 폭발력은 없지만 꾸준함이 있다. 운동하는 자세부터 시작해서 마인드 자체가 굉장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정말 성실하고, 팀을 많이 생각하는 선수다. 자기 기록과 출전 시간도 크게 신경 안 쓴다. 그동안의 외국선수와 비교했을 때 드문 경우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끝으로 이 감독은 “마지막 경기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다. KT는 (허)훈이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위력적이다. 그 부분을 집중하는 수비를 준비했다”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한편, 삼성은 이동엽, 아이제아 힉스, 김동욱, 임동섭, 김준일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종현 고종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