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트리플잼] 휴가 반납하고 참가한 신한은행, 결과보다 경험에 초점 맞추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7-25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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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민준구 기자] “우리 선수들에게 당장의 결과를 바라지는 않는다. 그저 휴가 기간인데 뛰어주어 고맙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예선에서 3전 전패로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됐다. 우승후보로 불린 지난 1차 대회에서도 비교적 일찍 짐을 싼 이들은 이번에는 토너먼트로 향하지 못했다.

이날 신한은행 선수들의 몸은 무겁게 느껴졌다. 대구시청에 9-21로 패한 이후 하나원큐(13-20)와 삼성생명(8-18)에도 밀리고 말았다.

지난 24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지 얼마되지 않은 탓일까.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프로 정신의 기준이기도 했다.

선수단을 이끈 이휘걸 코치는 “양양 전지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인천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모두 힘들 것이다. 우리가 당장의 결과를 바라는 건 아니다.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가는 것에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신한은행 선수단은 양양 전지훈련 이후 28일까지 휴가를 제공받았다. 그러나 이번 3x3 트리플잼 2차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하루의 휴가를 이번 대회 참가로 쓰게 됐다.

이휘걸 코치는 “선수들이 휴가 기간임에도 열심히 뛰어줬다. 3패로 일찍 떠나게 돼 하루라도 더 쉴 수 있지 않을까(웃음). 전지훈련의 피로로 인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3x3 트리플잼 2차 대회에 참가한 신한은행 선수들은 오는 8월에 열릴 박신자컵 출전자들이기도 하다. 한엄지와 이혜미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인급 선수들로 출전시킬 신한은행. 그 중심에는 최지선, 이재원, 김하나, 고나연이 있다.

이휘걸 코치는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박신자컵의 취지에 맞게 젊은 선수들의 출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아마 (한)엄지와 (박)혜미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인급 선수들이 나설 예정이다. 성적보다는 유망주 발굴이라는 부분에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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