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6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90-80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26승 15패로 다시 공동 2위(서울 SK, 안양 정관장)로 올라섰다.
DB는 2연패를 기록하기 전, 평균 80.6점을 쏟아낼 정도로 공격에서 이점을 가져가는 팀이다. 그러나 연패 기간은 2경기 평균 61.5점만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던 팀이 공격이 막혀 버리니, 해결책을 찾는 과정은 어렵고도 어려웠다.
게다가 김주성 감독은 2연패를 곱씹으며 “모든 팀들이 이쯤 되면, 힘든 상태를 지나게 된다. 중위권 팀들도 올라오려는 움직임이 이어진다. 지금은 큰 변화가 많이 일어날 시기다”라고 경계심이 큰 말을 남겼다. 그만큼 공격이 다시 정상 궤도를 찾는 걸 바라고 또 바랐다.

1옵션 외국 선수의 좋은 야투 감각은, 전체의 공격이 활기를 띠게 했다. 알바노가 16점을 폭격했고, 정효근도 3점슛 3개를 얹었다. 그러면서 DB는 팀 야투 성공률 60%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긴 채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60-44).

물론 잘 풀리던 공격이 4쿼터들어 막혔다. 쿼터 시작 후 5분 8초간 3점에 그쳤고, 80-72로 격차가 좁혀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DB에게 추가적인 위기는 없었다.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덕분에, 현대모비스의 최종 추격을 효과적으로 뿌리쳤다. 경기 종료 4분 1초 전 터진 알바노의 골밑 득점이 쐐기 득점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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