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개막해 26일까지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는 중등부, 고등부, 여자오픈부, 오픈부, 코리아리그 등 5개 종별에 총 61팀이 참가해 모처럼 지방을 찾은 코리아투어의 묘미를 만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계획보다 3개월여 늦게 시작된 코리아투어는 서울이 아닌 양산에서 올해 첫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이마저도 금요일부터 이어진 비 예보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양산워터파크공원 야외코트가 아닌 양산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개최 장소 변경과 상관없이 코리아투어의 준비와 열기는 대단했다.

선수들 입장에선 귀찮을 수도 있는 상황들이었지만 참가 선수들은 안전하게 코리아투어를 즐기기 위해 협회의 지시를 잘 이행했고, 대회가 진행된 이틀 내내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하게 코리아투어는 막을 내렸다.
경기 외적인 요소뿐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도 훌륭했다. 기존의 하늘내린인제, 아프리카 프릭스, 4WIN 등 쟁쟁한 3x3 선수들이 여전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손규완 코치 아들 손영진과 연대 출신 정이삭, 정한신 감독의 눈에 든 예병우, 정성조, 3x3 활동을 통해 프로 진출을 모색하는 이승훈 등 신예 선수들이 등장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여자오픈부에선 숙명여중 농구부 선수들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코로나19로 인해 엘리트 농구 선수들의 활동이 없는 가운데 3x3 대회에서 돌파구를 찾은 숙명여중이었다.

코리아투어 역시 이러한 바람에 발맞춰 이번 대회부터 새로 제작한 3x3 전용코트와 농구 골대를 준비했다. 깔끔하게 바뀐 코리아투어의 새 모습은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 모두의 시야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성공적으로 2020년의 첫 번째 코리아투어를 마친 협회는 오는 8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두 번째 코리아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구대잔치 이후 협회가 보유한 최고 브랜드로 평가받는 코리아투어. 어느덧 개최 5년째를 맞아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는 코리아투어가 양산에서의 모습처럼 건강하고, 안전하게 우리를 다시 찾아올 수 있길 기대한다.

-중등부
우승 : Playing모그
준우승 : 준우보러서울가자
공동 3위 : 삼겹살, KT
-고등부
우승 : 케페우스
준우승 : GPNB
공동 3위 : 클린샷, 맨투맨농구교실
-여자오픈부
우승 : 숙명여중
준우승 : 하이스포츠
공동 3위 : 이정현과함께, HYPER GAP
-오픈부
우승 : 언더독
준우승 : 맨투맨 BLACK
공동 3위 : 티처스, 공조
-코리아리그
우승 : 하늘내린인제
준우승 : 아프리카 프릭스
공동 3위 : 비트캡슐, NYS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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