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의 챔프전 3경기 연속 10Ast+, 롱 결승 자유투로 완성했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0 06: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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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허훈이 결승 자유투 어시스트로 3경기 연속 10어시스트+ 기록을 이어 나갔다.

부산 KCC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전 3번째 맞대결에서 88-8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이정현에게 돌파를 내줘 86-87로 역전을 당한 KCC는 허훈과 숀 롱의 절묘한 호흡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허훈은 롱의 결승 자유투로 이어진 패스 덕분에 이날 16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허훈은 이 덕분에 이번 챔피언결정전 3경기 연속 두 자리 어시스트(10-12-10개) 기록도 챙겼다.

이는 2000~2001시즌 주희정의 5경기(12-11-15-10-11) 연속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2위 기록이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무조건 백도어 패스를 줄 걸 알았다. 그래서 나이트가 안(골밑)을 지키는 걸로 했다. 마지막 패스가 넘어가는 볼 맨의 압박이 느슨해서 (패스를) 쉽게 허용해 아쉽다”고 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허훈 패스를 받은 롱이 골밑슛을) 넣을 줄 알았다. 못 넣을 거라고 상상을 못 했다(웃음). 제쳐서 골밑슛이었다. 넣을 거 같았는데 빠졌다”며 “어떤 걸 쓸까 하다가 앨리웁 작전을 사용했는데 나이트가 잠깐 깜빡 놓친 거 같다. 허훈이 과감하고 정확하게 패스를 뿌렸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다”고 돌아봤다.

허훈은 “사실 원하는 방향대로 패스가 된 건 아니었다. 상대도 허웅의 스크린에 대응했지만, 자신 있게 띄워준 걸 롱이 잡았다”고 마지막 어시스트 장면을 되짚었다.

허훈은 이번 시리즈에서 평균 14.3점 4.3리바운드 10.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한 시즌 기준 챔피언결정전 두 자리 어시스트는 앞서 언급한 주희정의 평균 11.8개가 유일하다. 허훈은 4차전에서 8어시스트만 추가하면 두 자리 어시스트를 유지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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