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8승, 정말 만족스럽다" 6강을 바라보는 이정현의 미소

원주/윤소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7 18: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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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윤소현 인터넷기자] 이정현(26, 188cm)이 24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고양 소노는 7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5-81로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은 33분 17초 출전하여 19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6위 수원KT를 다시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초반부터 5라운드 좋았던 흐름을 이어나간 것이 주요했다. 수비 에너지도 좋았고,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며 좋은 경기를 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1쿼터 공격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다. 초반 흐름을 잡은 후 경기 내내 DB의 수비를 뒤흔들며 영향력을 보였다. 그러나 외곽에서는 1쿼터 이후 1개의 3점슛만 추가하며 저조한 성공률(4/1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언급하자 “초반에 좋은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찬스도 좋았고 슛감도 좋아서 잘 풀렸다. 슛은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안 들어갈 때는 다른 팀원들에게 좋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 팀원들이 득점으로 잘 연결해줘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잘 나가는 팀’을 들여다보면, 출전 선수 모두가 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도 ‘삼각 편대’(케빈 켐바오, 이정현, 네이던 나이트)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모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오늘(7일) 경기에서는 이기디우스(모츠카비추스)가 10분 27초 출전하여 5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이트의 공백 시간을 지웠다.

이정현은 “스크린을 강하게 걸어주고, 걸리지 않으면 몇 번이고 다시 걸어준다. 함께 뛰면 슛 찬스가 많이 난다. 리바운드에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슛도 자신 있게 던지게 된다. 팀원 모두가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8승 1패, 5라운드 최고의 팀을 이끌었던 이정현이다. 자연스럽게 라운드 MVP 이야기가 나온다. 5라운드로 6강 경쟁 가시권에 올랐다면 6라운드에는 본격적으로 경쟁해야 한다.

이정현은 “8승이나 한 게 놀랍기도 하고 만족스럽다. 프로 와서 한 라운드에 이렇게 많이 이겨본 게 처음이다. 라운드 MVP도 받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좋은 분위기를 6라운드에서 이어가서 꼭 6강에 가고 싶다.”고 말을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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