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7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5-81로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은 33분 17초 출전하여 19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6위 수원KT를 다시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초반부터 5라운드 좋았던 흐름을 이어나간 것이 주요했다. 수비 에너지도 좋았고, 공격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며 좋은 경기를 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1쿼터 공격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다. 초반 흐름을 잡은 후 경기 내내 DB의 수비를 뒤흔들며 영향력을 보였다. 그러나 외곽에서는 1쿼터 이후 1개의 3점슛만 추가하며 저조한 성공률(4/1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언급하자 “초반에 좋은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찬스도 좋았고 슛감도 좋아서 잘 풀렸다. 슛은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안 들어갈 때는 다른 팀원들에게 좋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 팀원들이 득점으로 잘 연결해줘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잘 나가는 팀’을 들여다보면, 출전 선수 모두가 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도 ‘삼각 편대’(케빈 켐바오, 이정현, 네이던 나이트)의 활약이 두드러졌지만 모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오늘(7일) 경기에서는 이기디우스(모츠카비추스)가 10분 27초 출전하여 5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이트의 공백 시간을 지웠다.
이정현은 “스크린을 강하게 걸어주고, 걸리지 않으면 몇 번이고 다시 걸어준다. 함께 뛰면 슛 찬스가 많이 난다. 리바운드에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슛도 자신 있게 던지게 된다. 팀원 모두가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8승이나 한 게 놀랍기도 하고 만족스럽다. 프로 와서 한 라운드에 이렇게 많이 이겨본 게 처음이다. 라운드 MVP도 받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좋은 분위기를 6라운드에서 이어가서 꼭 6강에 가고 싶다.”고 말을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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