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이 성황리에 모두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자리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더 세련된 모습으로 시상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KBL은 시상식이 열리기 하루 전날, 수상자들의 명단을 각 구단에 전달했다. 모두가 참석할 수는 없지만 수상자는 현장에 와야 하기에 미리 소식을 전한 것이다. 현장 관계자 및 취재진의 인원 제한까지 걸 정도로 철저히 코로나19에 대비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는 정규리그 순위 시상이었다. 이정대 KBL 총재가 직접 나서서 1위 KCC, 2위 현대모비스, 3위 KGC인삼공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상을 전달했다.
이성구페어플레이상은 전자랜드의 정영삼이 수상했다. 전자랜드의 맏형이자 코트 위에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성구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심판상은 장준혁 심판이 수상했다. 2년 연속 심판상 수상 및 통산 8번째 수상한 장준혁 심판은 KBL 역대 최다 심판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CC 정창영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KCC 이적 후 일취월장한 기량을 뽐내며 정규리그 1위에 도움했다. 식스맨상은 ‘장키치’ 장재석이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이적 후 팀의 멋진 6번째 선수로서 활약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 능력을 발휘한 ‘수비 5걸’에는 최성원과 차바위, 문성곤, 그리고 이승현과 장재석이 선정됐다. 이승현과 장재석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나란히 수비 5걸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원과 문성곤도 함께했다. 최우수수비상은 역시 문성곤의 차지였다.
최고의 명장면을 연출한 선수들을 선정하는 플레이 오브 더 시즌.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두경민이었다. 오리온 전에서 보여준 재치 넘치는 득점 장면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은 허웅의 차지였다. 이미 전국구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허웅의 인기는 대단했다. KBL 최초로 2시즌 연속 인기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0,469표를 획득하며 동생 허훈(22,954표)을 제쳤다.
3파전으로 진행된 신인선수상은 SK 오재현의 차지였다. 박지원과 김진영을 제친 그는 107표 중 73표를 획득하며 당당히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섰다.
감독상은 전창진 감독의 것이었다. 이로써 통산 6번째 수상, KBL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베스트5에는 허훈과 이대성, 양홍석, 송교창, 숀 롱이 선정됐다.
외국선수 MVP는 107표 중 무려 105표를 획득한 롱의 차지였다. 경쟁자가 없었다. 중위권으로 평가된 현대모비스를 2위로 올려놓은 주인공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국내선수 MVP는 송교창으로 최초의 고졸 MVP가 됐다. 99표를 획득하며 8표에 그친 허훈을 눌렀다.
▲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 시상 현황
정규리그 팀 시상_1위 전주 KCC / 2위 울산 현대모비스 / 3위 안양 KGC인삼공사
이성구페어플레이상_정영삼(전자랜드)
심판상_장준혁 심판
기량발전상_정창영(KCC)
식스맨상_장재석(현대모비스)
수비 5걸상_최성원(SK), 차바위(전자랜드), 문성곤(KGC인삼공사), 이승현(오리온), 장재석(현대모비스)
최우수수비상_문성곤(KGC인삼공사)
플레이 오브 더 시즌_두경민(DB)
포카리스웨트 인기상_허웅(DB)
신인선수상_오재현(SK)
감독상_전창진 감독(KCC)
베스트5_허훈(KT), 이대성(오리온), 양홍석(KT), 송교창(KCC), 숀 롱(현대모비스)
외국선수 MVP_숀 롱(현대모비스)
국내선수 MVP_송교창(KCC)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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