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프론트 코트 공백 생긴 모비스 유재학 감독 “최진수가 키플레이어”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3-05 18: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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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연승이 중단된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패 탈출이 시급한 전자랜드를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직전 경기서 선두 KCC에 패(81-85)하며 연승 행진이 끊긴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네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6승 16패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는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 천적 관계를 또다시 증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전자랜드 전 전승을 기록 중인 현대모비스는 외국 선수가 바뀐 전자랜드와 처음 만난다. 유재학 감독은 “상대 외국 선수가 바뀐 뒤엔 처음 맞붙는다. 경기 영상을 보고 준비는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다. 붙어봐야 알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유 감독은 “이전 외국 선수들(헨리 심스, 에릭 탐슨)보다 골 넣는 기술이 더 나은 것 같다.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조나단) 모트리는 아직 자가격리 탓인지 몸이 완전치 않아 보였다. 숀 롱도 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을 거쳤던 것처럼 모트리도 좀 더 시간이 흘러야 본 모습이 나올 것이다. 모트리가 높이도 있고, 골밑에서 양손을 잘 쓴다. 숀 롱이 파울을 안하면서 막아야 하는데, 만약 파울이 쌓이면 (버논) 맥클린으로 교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제 숀 롱과 (버논) 맥클린을 함께 불러서 미팅을 가졌다. 투맨 게임 수비를 매일 연습하는데 정작 경기에 들어가면 안 한다. 그래서 ‘잘 될 때를 생각해보라’고 하니 ‘미안하다’며 ‘오늘 잘하겠다’고 하더라. 믿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프론트 코트에 공백이 생겼다. 두 베테랑 함지훈(37, 198cm)과 기승호(36, 194cm)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기 때문. 유재학 감독은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진수를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기)승호는 어깨 인대가 끊어졌다. 크게 움직이면 통증이 있는 상태다. (함)지훈이는 MRI 상으로는 아무렇지 않지만,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껴서 치료 중이다. 두 선수의 이탈로 경기력에 지장이 있다. 최진수가 키플레이어다. (최)진수가 공수에서 (함)지훈이 쪽까지 커버를 해줘야 한다.” 유재학 감독의 말이다.

전자랜드에 강한 면모를 과시 중인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김영현-전준범-장재석-숀 롱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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