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PO 확정 노리는 모비스 유재학 감독 “외곽 득점이 나와야 해”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3-15 18: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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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3월의 마지막 홈 경기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려 한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28승 17패로 5라운드를 통과한 현대모비스는 현재 선두 KCC에 2.5경기 차 뒤진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아직 선두 경쟁이 끝나지 않은 만큼 연패는 치명적이다. SK와의 상대 전적 열세(2승 3패)에 놓여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날이 3월의 마지막 홈경기다. 이후 원정 5연전에 돌입하는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까.

8일 만에 다시 SK와 재회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외곽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 이길 때나 질 때 모두 외곽 득점이 저조하다. 승패를 떠나도 그쪽에서 많은 점수를 생산해줬으면 한다. 외곽이 살아나야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며 외곽 자원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SK만 만나면 외곽이 말을 듣지 않았다. 시즌 3점슛 성공률이 33.7%지만, SK 전에선 27.6%에 그쳤다.

계속 말을 이어간 유 감독은 “숀 롱이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해주고 있다. 문제는 롱쪽에서 득점이 안 됐을 때 그 볼이 살아서 다른 선수들에게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런 플레이가 잘 될땐 잘 되는데, 안 될땐 막힌다. 롱의 공격이 막혔을 때 다른 선수들에게 원활하게 패스가 연결된다면 수월한 경기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5라운드까지 78.2실점을 기록한 현대모비스. 하지만 SK를 상대로는 90점(89.2점) 가까이 득점을 내주고 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우리를 만나면 슛이 잘 들어간다. 어려운 부분이 (자밀) 워니도 (닉) 미네라스도 팝 아웃을 통해 3점슛을 시도한다. 그런데 그걸 초반부터 스위치 디펜스를 할 수가 없다. 우리 팀 빅맨들이 활동력이 약하기도 하고, 국내 선수들이 상대 외국 선수를 막으면 미스 매치가 발생한다. 그래서 우리로선 SK가 상대하기 까다롭다”라며 SK전에 유독 많은 실점을 내주는 이유를 들려줬다.

이날 승리할 경우 KCC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김민구-최진수-장재석-숀 롱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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