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위기에 처한 안덕수 감독 “1차전 가장 당황한 것? 우리들의 플레이”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3-09 1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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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호중 인터넷기자] 안덕수 감독이 시리즈 첫 승을 위한 절박한 심정을 표했다.

청주 KB스타즈는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벌인다. KB스타즈는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1차전에서 4위 삼성생명에게 71-76으로 1차전을 내주며 기선을 내줬다. 용인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다.

경기 전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1차전에서는 움직임이 적었고, 수비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오늘은 수정해서 나왔다”라며 “베테랑들이 가져야할 책임이 분명 있다. 하지만 부담은 가지 않게, 너희들이 할 수 있는것을 자신있게 하라고만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1차전 패인을 묻자, “선수들이 서있어서 그렇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공격을 누구한테 미루는 게 문제였다. (박)지수가 서있는 선수에게 주니 상대한테 ‘툭툭’ 걸려서 턴오버가 나오는거다”라고 짚었다.

1차전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에 대해서 질문받자 “솔직히, 저희 플레이가 제일 당황스러웠다”며 “경기 시작부터 (김)한별이한테 3점슛 4개를 얻어맞았다. 전혀 토킹이 안 됐고, 오히려 상대 기만 살려줬다. 선수들이 완벽한 오픈 찬스가 아닌 이상 공격을 미루더라. 이 두 가지가 가장 보였다”라고 얘기했다.

사실상 이날 결과가 시리즈 향방을 가른다. “오늘 지면 벼랑끝에 서게 된다.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는 게 첫번째 과제이자 숙제다. 모든 것을 쏟고 청주에 내려가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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