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2위가 눈앞인데…’ SK 대형 악재, 안영준 종아리 부상 이탈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18: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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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2위 결정전’을 노리는 SK가 대형 악재를 맞았다. 안영준 없이 남은 2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를 갖는다.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동기부여가 더 큰 쪽은 SK다. 삼성이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시즌 최종일에 순위가 결정되는 반면, SK는 이겨야 내일이 있다. 패하면 3위 또는 4위다. 삼성을 꺾어야 승차를 1경기로 줄인 상태에서 8일 정관장을 상대로 2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 즉, 2경기 다 이겨야 2위가 가능한 SK다.

SK는 최근 알빈 톨렌티노, 최원혁이 짧았던 공백을 딛고 돌아온 가운데 오재현도 3경기 연속 결장을 마치고 복귀전을 치른다. 완전체를 이루는 듯했지만, 경기 당일 대형 악재가 터졌다. 안영준이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여파로 종아리 근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삼성전에 이어 8일 정관장과의 경기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장에) 기분 좋게 오고 싶었는데…. (김)낙현이 돌아오니 (안)영준이가 빠졌다”라며 운을 뗀 전희철 감독은 “파열은 아니다. 근막 손상인데 완치를 위해선 3주 정도 쉬어야 한다. 알빈 톨렌티노가 수비에서도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자밀 워니도 무릎 타박상을 안고 뛰어야 한다. SK로선 2위를 해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진 셈이다. 전희철 감독은 “그래서 반드시 2위를 해야 한다.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갖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삼성을 이겨야 다음 기회가 있다. 5라운드까지와는 다르게 수비를 준비했는데 3점슛을 조심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케렘 칸터 위주의 동선이 정리됐다. (한)호빈이, (이)관희도 2대2를 못하는 게 아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심플한 농구가 더 잘 이뤄지고 있다”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의 임무. 삼성은 ‘2위 결정전’을 노리는 SK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을까. 앤드류 니콜슨 없이도 SK를 꺾은 경험이 있는 만큼, 평균 10.6개(1위)의 3점슛이라는 무기를 앞세워 SK 사냥을 노린다. 반대로 SK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허용(10.2개)한 팀이다.

김효범 감독은 “우리도 순위가 결정된 게 아니다. 느슨하지 않게 경기를 치를 것이다. 격차가 벌어진다면 고민이 되겠지만 벌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SK를 상대로 가비지타임이 나온 경기가 없었고 이긴 경기도 2차례 있었다. 3점슛을 비롯해 기록적인 건 잘 나왔다. 물론 SK의 3점슛이 가스공사전처럼 들어가면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베스트5
SK : 김낙현 다니엘 톨렌티노 최부경 워니
삼성 : 한호빈 이관희 구탕 이규태 칸터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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