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나이키 이태원 BB타운점에선 ‘이태원 타운과 함께하는 강동희 농구 장학회’의 여덟 번째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강동희 농구 장학회 출범 최초로 대학생 선수에게 전달됐다.
2020년 8월부터 농구 전문 매장 나이키 이태원 BB타운점과 함께 한국 농구 유망주들을 돕기 위한 선행을 시작한 강동희 전 감독은 매달 한국 농구 유망주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뜻깊은 강동희 농구 장학회의 여덟 번째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조선대학교 권현우는 이번 장학금 수상을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농구 인생에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휘문중과 경복고 출신의 권현우는 한국 농구계에서 알아주는 나름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대학무대 진입까지는 순탄치 않았다.
대학 입학 전 두 차례의 힘든 일을 겪으며 올해 어렵게 조선대에 입학한 권현우는 “동기들은 이제 다 대학교 3학년이다. 나는 나름의 사정이 있어 올해 1학년으로 조선대에 입학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어떻게 보면 학교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는 학생인데 이렇게 강동희 농구 장학회의 장학금까지 받게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강동희 농구 장학회에서 이렇게 귀한 장학금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내가 다시 농구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조선대학교 이계행 체육실장님과 강양현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현우는 본인의 말 대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올해 힘들게 조선대에서 다시 기회를 받게 됐다. 동기들에 비해 2년 늦게 대학무대라는 출발선에 서게 된 것.
“사실, 동기들에 비해 출발이 늦었기 때문에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막상 조선대에 입학한 뒤 선, 후배, 동기들이 ‘편하게 농구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줘서 부담을 덜었다. 조선대 입학 전 혼자 힘들게 운동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조선대에 소속됐다는 소속감에 부담을 덜고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권현우의 말이다.
조선대에 입학하기 전까지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입학하고 나니 자유로운 운동 분위기에 빠져들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권현우는 “동기들에 비해 늦게 출발하는 만큼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대학 무대 데뷔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3개월 전부터 자신의 사비로 강동희 농구 장학회에 도움을 주고 있는 부경민 씨가 이번 달에도 권현우에게 농구화를 선물해 강동희 농구 장학회의 좋은 뜻에 힘을 보탰고, 최근에는 강동희 농구 장학회에 부경민 씨와 같이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연락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지인들을 통해 개별적으로 도움의 연락을 받았던 강동희 농구 장학회에선 일의 효율성을 위해 문의 창구를 단일화하기로 했고, 강동희 농구 장학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문의는 010-5301-1098로 가능하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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