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및 선수 지명 행사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10개 구단의 순위 추첨 행사가 있었다.
그 결과 부산 KT는 12%의 확률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올해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되는 선수들은 많지 않지만, KT보다 높은 확률의 팀들을 제치고 2순위 지명권을 얻은 건 미래 자원을 선발하는 데에 있어 더 유리한 상황이 됐다.
최근 KT의 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높은 편이다. 지난 해에는 7순위에 그쳐 1라운드에 문상옥을 선발했지만, 2018년에는 1순위로 박준영을, 2017년에는 1순위로 허훈, 2순위로 양홍석을 불러들여 순식간에 세대 교체를 시작했던 바 있다.
그리고 올해 2순위 지명권으로 다시 한 번 유망주를 발굴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대학 졸업예정자로 연세대 박지원(G, 190.8cm)을 비롯해 고려대 3학년 이우석(G, 196.2cm)과 제물포고 졸업예정의 차민석(F, 199.6cm) 등 어린 선수들도 상위 순번 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에 19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만난 서동철 감독은 “계속 고민하고 있다. 여러 면을 고려해 3명까지는 후보를 추려놓은 상태”라며 신인에 대한 생각을 꺼냈다.
그러면서 “사실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삼성이 누구를 뽑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드래프트 전까지 3명에서 2명으로 추릴 건데, 이후에는 삼성의 픽에 따라 우리 팀의 신인이 누가 될지 결정되지 않겠나. 아직 며칠 남았으니 신중하게 고민해서 좋은 신인을 뽑도록 하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최근 4년 동안 세 차례나 로터리픽 지명권을 잡게 된 KT. 과연 4일 뒤 KT의 유니폼을 입게 될 주인공이 누구일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