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양동근이 함지훈을 향해…“같은 팀에서 서로의 청춘을 바쳐, 고생 많았다”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8: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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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고생 참 많았죠.”

양동근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가진다.

이날은 경기에 대한 준비보다 다른 부분에 더 먼저 관심이 쏠렸다. 함지훈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현재 사령탑에 있는 양동근 감독과 함께 현대모비스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양동근 감독은 “내가 아는 (함)지훈이는 항상 은퇴를 준비하고 있었을 것이다. 진작이 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매 시즌 아쉬움 없이 열심히 준비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내일 은퇴해도 아쉽지 않게 열심히 하자. 지훈이도 그런 마음이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췄지만, 다음 계획이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 함지훈은 양동근 감독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양동근 감독은 “든든했다. 성격도 똑같고, 스피드도 변함없다(웃음). 정말 한결같다. 사실 그 나이까지 뛰는 게 쉽지 않다. 나도 지훈이가 없었으면 버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팀에 오래 남아서 후배들한테 너무 좋은 기회들 많이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9-2010시즌 통합 우승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훈이가 군대 가기 전, 내가 제대하고 난 시즌이었다. 통합 우승을 같이했던 시기라 기억에 남는다. 또 이 우승이 없었으면 그 이후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동근 감독은 또 “정말 고생 많이 했다. 같은 팀에서 서로 청춘을 바쳤다. 지훈이도 본인의 청춘을 바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소노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이정현이 우리 경기서 부진(평균 12점)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거다(웃음). 늘 똑같이 준비한다. 확률이 높은 선수라 최대한 지치게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해먼즈 박무빈 서명진 조한진 이승현
소노 : 나이트 이정현 강지훈 켐바오 최승욱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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