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NSBC 오재모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 '기본'과 '농구 이해도'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7 1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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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기본에 충실한 선수, 농구를 확실히 이해하는 선수를 더 만들고 싶다.”

오재모 원장의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21일 열린 ‘우리농구 분당 유소년 농구대회’ U13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5시즌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양주 NSBC에게 2025년은 유독 특별한 해였다. 중1 때부터 KBL 대회에서 예선 탈락 등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현 U18 대표팀이 마지막 기회에서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준회와 박하율 등 유망주들의 엘리트 진학 이후 새롭게 개편해 초, 중등 대표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SBC가 유소년 농구계에서 고등부 전국 최강 타이틀을 획득하고 초, 중등 대표팀의 뚜렷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오재모 원장의 역할이 컸다. 프로 출신으로서 농구의 기본기와 이해도를 끌어올릴 만한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는 오재모 원장의 지도 아래 수많은 농구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오재모 원장은 “내 농구 철학은 우선 기본을 지키고 한 발 더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비 로테이션이나 팀 움직임 등 농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화려한 플레이 이전에 확실한 기본기를 익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오재모 원장의 말처럼 NSBC 대표팀은 기초 다듬기와 이론 교육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 그 속에서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가진 유망주들이 활발히 엘리트 무대를 노크하며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강원사대부고 진학 예정인 서지우와 정지호, 이효재, 고영준(이상 주성중), 안남중의 이동현과 장성호, 용산중 이준회, 호계중 박하율 등이 NSBC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거쳐 농구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중이다.

오재모 원장은 “고등부도 그렇지만 요즘은 유소년 때부터 같은 지역이 아니어도 이적하는 경우가 많더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문의 오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데 이에 따른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 NSBC 출신들은 농구를 제대로 알고 배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르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내년에는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 초등부 등 저학년 대표팀도 새로 개편했고 기존에 있던 친구들과 함께 더욱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고등부 대표팀의 경우 고3 친구들이 성인이 되지만 새로 꾸려지는 친구들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 모든 학년 선수들이 성적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배우면서 희열을 느끼고 성장을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남양주 NS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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