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성장을 마친 BNK가 ‘도약’을 꿈꾸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부산 BNK는 지난 30일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2020-2021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휴가 기간 동안 발목 수술을 받아 좀 더 재활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노현지, 구슬을 제외한 전 선수들이 모여 기초체력부터 끌어올리는 중이다. 모국인 대만에서 휴가를 보낸 진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이며, 7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BNK는 비록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리그 1위를 다투던 우리은행, KB스타즈를 상대로 저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영건들의 패기를 보여줬다. 다미리스 단타스는 올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가 됐으며, 시즌 종료 후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안혜지는 어시스트상 2연패에 이어 BEST5 가드로 선정됐다. 이소희 역시 체중감량과 더불어 몸 관리를 한 상태로 합류해 코칭스태프를 뿌듯하게 했다.
이소희 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적으로 체중이 증가된 선수도 없고 몸 상태에 이상없이 합류해 비시즌 출발이 만족스러운 상황. 안혜지 역시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서서히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인 안혜지는 “지난 시즌에는 수술(쇄골 핀 제거)을 한 뒤 합류해서 몸을 만들지 못한채 합류했는데, 올해는 재활, 슈팅 연습을 한 뒤에 합류했다. 잘 준비해서 올 시즌에는 반드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중 합류한 김진영도 마찬가지(김진영은 2018년 11월 1일, 김소담과의 트레이드로 BNK로 이적했다). BNK에서의 첫 시즌을 되돌아본 김진영은 “지난 시즌에는 시즌 중에 팀을 옮겼고, 몸과 마음이 농구에만 오로지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이 잘 도와줘서 마음을 잡고 시즌을 보낼 수 있었는데, 플레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단과 맞춰가다가 시즌이 끝난 것 같다”라고 되돌아 본 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휴가 후 선수들과 같이 처음부터 훈련을 하다보니 좋다. 여섯 번째 시즌을 보내게 되는데, 잘 준비해서 다음 시즌에는 나의 첫 번째 전성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 또 팀 적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언니들과 부지런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이소희는 사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어깨 부상을 당해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왼손 스킬이란 또 하나의 치트키를 준비해 복귀하긴 했지만, 오랜 시간 코트를 떠나 있었기에 호흡에 있어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게다가 처음으로 당한 큰 부상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말.
비시즌 체중 감량을 하고 들어왔다는 이소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비시즌부터 열심히해서 더 나은 시즌을 맞이 하자는 마음이다”라며 “올 시즌에는 내 진가를 보여주겠다”라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BNK는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구슬과 노현지는 오는 5월말, 팀에 합류해 다시 한 번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오는 6월말 인제로 국내훈련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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