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신인 중 가장 영리해" 크니플, 또 슈퍼스타에게 극찬받았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1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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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이번 시즌 가장 놀라운 신인 크니플이 또 슈퍼스타의 극찬을 받았다.

NBA 올스타 주간은 다양한 스타들이 함께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026 NBA 올스타 주간에도 그런 만남이 있었다. 바로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샬럿 호네츠의 신인 콘 크니플이 주인공이었다.

아데토쿤보는 크니플에게 "네가 나를 수비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인터뷰한 것을 본 적이 있다. 내 필살기에 대해 곧바로 파악한 신인은 네가 처음이다. 크니플이 경기하는 방식을 보면, 아버지나 형제들과 농구하고 자랐다는 것이 느껴진다. 나도 그랬다. 신인이라고 보기에 너는 지나치게 똑똑하다. 보통 NBA는 대학 농구나 유럽 리그랑 달라서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근데 너는 그걸 벌써 다 깨우쳤다.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았다. 자신의 필살기를 완전히 찾지 않았는데도 이미 훌륭하다. 앞으로 네가 하는 일이 다 잘 되길 바란다"라며 덕담과 칭찬을 건넸다.

크니플은 "감사합니다.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답했다. "나는 밀워키 토박이고, 아데토쿤보가 우리 도시를 위해 뭘 했는지 똑똑히 봤기 때문에 너무나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훈훈함 그 자체였던 대화다. 아데토쿤보는 어느덧 NBA 10년차를 훌쩍 넘은 베테랑이 됐다. 신인 시즌부터 밀워키에서만 활약하며 숙원이던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MVP도 2회나 수상한 슈퍼스타 중 슈퍼스타다.  


크니플은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된 신인으로, 즉시 전력감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활약으로 NBA 무대에 정착했다. 평균 18.9점 5.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3.1%로 단번에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로 떠올랐다. 전성기 시절 클레이 탐슨과 비교될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향후 올스타 선정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두 스타의 대화에 많은 팬들이 설레고 있다. 아데토쿤보의 유일한 약점은 3점슛으로 정상급 3점 슈터와 궁합이 좋다. 따라서 크니플과 궁합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크니플도 아데토쿤보와 함께 뛴다면, 약점인 수비력을 완벽히 보완할 수 있다.

물론 현실 가능성은 지극히 떨어진다. 두 선수의 호흡은 올스타게임에서나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NBA 업계에 '절대'란 없다. 밀워키 출신인 크니플이 밀워키를 대표하는 스타 아데토쿤보와 함께 뛰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황홀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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