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어제보다 나은 오늘’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 수비 칭찬해”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3-14 1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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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태희 인터넷기자] 이날 DB는 뭘 해도 되는 날이었다.

원주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대결에서 103-74로 승리했다. DB는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통과하며 삼성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으로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DB 이상범 감독은 "오늘 수비에서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 잃지 않고 잘해준 거 같다. 우리가 잘한 것도 있지만 삼성 선수들이 백투백 일정 때문에 몸이 무거워보였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 수비 칭찬해주고 싶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DB는 김종규(14점), 허웅(15점), 두경민(11점) 세 명의 주축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수월하게 승리를 따냈다. 이상범 감독은 "원래 능력 있는 선수들이다. (허)웅이랑 (두)경민이가 둘 다 앞선에서 잘해줬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수비에서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저스틴 녹스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묵묵하게 DB의 골밑을 지켜왔다. 심지어 녹스 혼자서 상대 외국 선수들을 상대해야할 때도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작년 12월부터 얀테 메이튼이 팀에 합류하면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녹스는 18점, 메이튼은 14점을 기록하면서 조화를 이뤘다.

이 감독은 "(저스틴)녹스가 1라운드서부터 많이 기용됐다. 그래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있었다. 근데 (얀테)메이튼이 나와 주고 활약을 해주니 (녹스의)체력 세이브가 되었다. 앞으로도 두 선수를 잘 활용해봐야 할 거 같다"며 흡족해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이 코트에 나와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해야지 그게 프로다. 자기 기분대로만 한다면 그건 팬들한테 안 될 행동이다. 팬들한테 사랑을 받으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다. 또 그렇게 만들어야하는 것도 내 의무다"라며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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