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연패’ KGC 김승기 감독, “시작부터 안됐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1-15 19: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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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81로 졌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2연패를 기록, 리그 5위(7승 7패)로 떨어졌다.

경기 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너무 안됐다. 모든 선수들이 침체되어 있고 다친 선수도 있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변준형까지 다쳤다. 끝까지 해보긴 했는데 아쉽다. 지나간 경기는 잊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오세근은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요즘 (오세근이)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 경기를 뛰다보니까 톱니바퀴가 돌지 않는 느낌이었다. 전체 디펜스 망가져있었다”고 말하면서 “(컨디션이) 더 나빠지기 전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관리 잘해서 다시 투입시킬 예정이다”며 오세근의 결장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전반 내내 끌려가던 KGC인삼공사에 악재가 덮쳤다. 2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던 변준형이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진 것. 이후 변준형은 후반 내내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경미한 부상이다”라며 “잘 하다가 안 되니까 엇박자 농구를 한다. 자신이 극복해야 하는데 실수 하면서 자기가 침체되는 것 같다. 어려울 때 해낼 수 있는, 심리적으로 더 강해지고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고 애제자의 선전을 바랐다.

이어 김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보름 이상 쉬니까 준비를 잘해야 한다. 정비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안 좋은 상황에서 5할 승률을 기록했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즌 전 생각 했던 멤버 구성이 안 되어서 선수들도, 나도 침체된 부분이 있는데, 정리 잘해서 다시 나와야 할 것 같다”며 분위기 쇄신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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