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주연 인터넷기자] "(4번 포지션에) 적응했다기보다 팀에서 도움 수비를 와줘서 편하게 임하고 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송교창이 승리의 공을 팀에게 돌렸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84-78로 이겼다.
승리의 중심에는 라건아와 송교창이 있었다. 2쿼터 3점슛을 시작으로 블락슛에 이은 레이업까지, 송교창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쿼터 KGC인삼공사가 점수차를 좁혀올 때에도 투핸드 덩크를 시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17득점 11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한 송교창은 "KGC인감공사가 (전력이) 강해져서 플레이오프 가서는 경기력이 올라올 것 같다. 그 때도 재밌는 경기 할 거 같다"라며 전력이 한층 보강된 KGC인삼공사를 평했다.
KCC는 3쿼터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KGC인삼공사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며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모션오펜스나 속공을 주로 하는 KCC의 농구가 힘에 부치진 않을까.
송교창은 "승부처에 가면 몸이 힘들어도 피곤함은 딱히 없다"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KCC는 20일 2위 현대모비스와 6차전을 앞두고 있다. 상위권을 달리는 양팀의 맞대결인 만큼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다. KCC의 에이스 송교창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 중일까.
"저희가 오늘 경기 이기면서 연승했으니 좋은 분위기 이어갔으면 한다. 현대모비스는 신장이 높은 팀이라 그런 부분에 대해 미팅을 하면서 공수에서 파훼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며 담담하게 답변했다.
이어 매치업 상대인 장재석에 대해서 "시즌을 치루면서 경기를 해봤고, (장)재석이형이나 (함)지훈이형을 잘 제어해야 좋은 경기할 듯하다"라고 내다봤다.
송교창은 이날 KGC인삼공사전에서도 오세근을 마크하며 4번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했다. 그는 "(4번에) 적응했다기보다 팀에서 도움 수비를 와줘서 편하게 임하고 있다. 제가 1-2골 먹히면 (라)건아가 먼저와서 도와준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편하게 경기에 임한다"라고 겸손해했다.
#사진_이선영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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