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부산 KCC의 5라운드 맞대결. 허웅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반에만 10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밀어주기 제외 KBL 역대 전반 3점슛 성공 1위에 등극한 것.
시작부터 허웅의 손끝은 뜨거웠다. 1쿼터에만 3점슛 8개를 던져 무려 6개를 적중시켰다. 여기에 자유투 2개를 더해 20점을 몰아쳤다.
허웅의 활약은 2쿼터에도 계속 됐다. 3점슛 5개 중 4개가 림을 가른 것. 최근 KBL에서 가장 뜨거운 에디 다니엘이 허웅의 수비수로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2점슛 1개까지 더해 2쿼터에도 14점을 보탰다. 전반에만 3점슛 10개와 34점을 폭발했다.
전반 3점슛 10개는 KBL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문경은(13개)과 우지원(10개)이 허웅보다 먼저 전반 3점슛 10개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기록을 밀어주기 경기에서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 따라서 허웅이 KBL 역대 전반 3점슛 성공 1위라고 볼 수 있다.
전반 34점은 역대 3위에 해당한다. 문경은(39점) 1위, 피트 마이클(36점)이 2위다. 문경은의 기록은 앞서 언급한 밀어주기 경기에서 나왔다. 따라서 허웅은 전반 최다 득점 역대 2위, 국내선수 기준으로 1위다. 허웅의 전반 퍼포먼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허웅을 앞세운 KCC는 전반을 62-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아직 허웅에게는 3, 4쿼터가 남았다. 후반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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