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정관장 준우승 이끈 박제현, 초등부 유종의 미 장식하다

안산/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3 20: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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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안산 정관장이 제1회 브라보 안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산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안산 TOP 농구교실)는 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브라보 안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발리스포츠와 시흥 TOP를 만나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안산 정관장이었지만 본선에서는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에이스 박제현의 리딩과 득점력을 필두로 6강에서 훕스쿨을 잡아낸 안산 정관장은 이어진 시흥 TOP와의 집안싸움에서 승리하며 예선전 복수와 함께 결승 무대를 밟았다. 비록 결승에서는 분당 삼성의 기세에 흐름을 내줬지만 예선과는 달라진 결과에 선수단은 밝은 모습으로 시상식에 참여했다.

준우승의 주역은 단연 박제현이었다. 리딩가드로서 찬스 메이킹과 본인의 득점력을 맘껏 뽐낸 박제현은 “예선 때 부진했음에도 결승까지 잘 올라왔는데 체력이 안 받쳐준 게 너무 아쉽다. 힘들어도 끝까지 싸워보려고 했고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잘 안 풀렸다. 그래도 준우승을 거둬서 기분 좋다”라고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시흥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후 2026년 출발부터 다시 한번 결승을 경험하며 좋은 기억을 되살린 박제현. 곧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그는 초등부 유종의 미를 장식하며 중등부로 향하기 전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박제현은 “곧 U13 대표팀이 되는데 중등부에서는 수비도 더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디테일한 부분을 더 신경 쓸 생각이다. 항상 기본을 지키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중등부에서는 준우승보다 좋은 결과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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