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수의 주간 MVP] “소노 PO 경쟁, 이정현이 가장 큰 원동력”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0:00: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꺼져가던 6위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소노가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에 가세했고, 그 중심에는 단연 이정현이 있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어느덧 5라운드에 돌입했다. 창원 LG가 독주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원주 DB, 안양 정관장, 서울 SK가 4강에 직행할 수 있는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경쟁도 끝나지 않았다. 5위를 다투는 듯했던 부산 KCC와 수원 KT가 나란히 연패에 빠진 반면, 7위 고양 소노는 패배 없는 한 주를 보내며 본격적인 6위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김도수 tvN SPORTS 해설위원이 지난 한 주 동안 주목했던 선수 역시 소노의 반격을 이끈 이정현이었다.

국내선수 MVP 이정현(소노/2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30.5점 3점슛 4개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5스틸
김도수 COMMENT

소노가 외국선수를 교체하는 변수를 맞은 가운데에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정현은 팀을 3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소노가 플레이오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하다. 물론 허웅도 대단한 활약을 했지만, 계속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부분에서 주저 없이 이정현을 꼽았다. 이정현은 동료들을 살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득점력과 수비력까지 겸비했다. 현시점에서는 승부처에서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선수다.

외국선수 MVP 헨리 엘런슨(DB/4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6점 3점슛 1.5개 12.5리바운드 2.5어시스트 1스틸
김도수 COMMENT

DB는 강상재, 정효근이 빠진 와중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백투백 여파로 8일 SK전에서는 패했지만, 엘런슨이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DB도 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국내선수들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전반적인 기량은 디드릭 로슨이 더 뛰어나다. 로슨에 비하면 패스 능력은 떨어지지만, 올 시즌 뛰고 있는 외국선수 가운데 수준 높은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 출중하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