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두 번째 S-더비에서 84-65로 승리했다. 19점차 대승. 하위권에 있는 삼성이 상위권의 SK를 크게 잡으며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다.
S-더비는 2017-2018시즌부터 ‘잠실 형제’인 삼성과 SK의 정규시즌 맞대결에 라이벌전 의미를 부여하는 특별 이벤트로 탄생했다.
S-더비는 매 순간마다 명승부를 탄생시켰다. 삼성과 SK의 전력차가 큰 상황에서도 어느 한 쪽으로 급격히 쏠리는 경기는 많지 않았다.
2017-2018시즌부터 시작된 S-더비의 통산 성적은 11승 8패로 SK의 우세다. 2016-2017시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은 삼성에 비해 SK는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9-2020시즌 공동 1위 등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엇갈린 결과가 나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경기처럼 한 팀의 일방적인 우세로 마무리된 경기도 존재한다. 역대 S-더비 경기 중 최다 점수차는 21점으로 2017년 11월 1일, 삼성이 SK를 상대로 86-65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열린 19번째 S-더비에서도 삼성이 19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는 두 번째로 큰 차이가 난 경기다.
아시아컵 예선 브레이크 직전에 열린 삼성과 SK의 마지막 경기. 삼성은 기분 좋게 웃으며 쉴 수 있었고 SK는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를 남긴 채 떠났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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