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최다 10어시스트’ 벨란겔, 빛 바랜 2번째 더블더블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7 2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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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샘조세프 벨란겔이 개인 최다인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86-98로 고개를 숙였다.

문경은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누구를 잘 막아야 하는지 묻자 “벨란겔이다. 4라운드에서는 이윤기가 잘 막았다. 오늘(17일)은 신승민을 막을 자원이 없다. 신승민을 많이 신경 쓴다. 박지원이 안된다면 문성곤을 붙여야 한다”며 “벨란겔과 신승민 수비가 키다”고 했다.

선발 출전한 신승민은 이날 6분 23초 출전에 그쳤다. 득점은 없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신승민이 종아리가 안 좋아서 빠졌다”고 했다.

KT 입장에서는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을 선수 한 명이 거의 뛰지 않았다.

벨란겔은 집중 견제 속에 자신의 득점보다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데 더 힘을 쏟았다. 전반까지 4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는 6개였다.

이 덕분에 벨란겔은 3쿼터 1분 59초를 남기고 라건아의 점퍼를 도와 10어시스트를 채웠다.

더불어 3쿼터부터 득점 사냥에도 적극 나섰다.

벨란겔은 이날 19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어시스트는 KBL 데뷔 후 개인 최다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3차례 작성한 바 있는 9어시스트였다.

벨란겔은 지난해 2월 2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7점 10리바운드로 첫 더블더블을 맛본 적이 있다.

이날은 득점과 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2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벨란겔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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