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9-6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단독 2위(21승 11패)로 올라섰다. 나아가 올 시즌 가스공사를 상대로 가진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쉽지 않았던 1승이다. 50-23, 넉넉하게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던 정관장은 후반전 내내 가스공사의 질긴 추격에 고전했다. 4쿼터 종료 3분 45초 전에는 한자릿수 격차(62-71)로 쫓겼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전반전에 워낙 경기력이 좋아서 후반전에 고비가 올 것이라 생각은 했다. 그러나 더 크게 왔다”라며 “강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흐름이 안 좋을 때 터닝포인트를 빠르게 마련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대 가스공사처럼 강하게 압박하는 팀에게 드리블이 아닌 패스로 풀어가는게 필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위기는 극복했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일정에서 단독 2위를 만들어냈다. 그만큼 이후의 일정은 정관장에게 더욱 중요해졌다.
유도훈 감독은 “11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내용이 너무 안 좋았다. 그 후 선수들이 합심하는 게 좋았다. 고참 선수들을 필두로 팀 분위기를 잡아주는 게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변준형과 (렌즈)아반도의 상태도 빠르게 체크할 것이다. 팀이 더 좋아질 수 있게 수정하고 보완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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