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단독 5위’ 유도훈 감독 “우리만의 농구 잘 된다면 PO 자신 있어”

장도연 / 기사승인 : 2021-04-01 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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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KT를 꺾고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9-85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6승 26패로 다시 5할 승률을 복귀시키며 단독 5위에 올랐다.

조나단 모트리가 30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현우가 3점슛 7개 포함 25득점, 이대헌이 11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4쿼터 들어 전자랜드는 전현우, 이대헌의 외곽포와 모트리의 화끈한 원핸드 덩크슛으로 90-78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KT에게 연속 7득점을 내주며 5점차(90-85)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위기 순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8-33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전반에는 상대의 2점슛 저지가 잘 안 됐는데 후반에는 허훈이 흔드는 투맨게임 수비가 어느 정도 먹힌 거 같다. 공격에서는 전현우와 홍경기의 외곽 득점을 비롯해 (조나단)모트리와 김낙현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잘 풀렸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코트 위 5명 전원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공격 리바운드에서 15-9로 앞섰다. “차바위도 그렇고 외국 선수들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오늘(1일) 경기에서 잘 따라줬다. 공격 리바운드는 더 필요하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단기전에서는 기본적인 리바운드와 자유투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대헌의 움직임을 강조했다. “경기 중간중간에 수비가 느슨해진 거 같아서 계속 지적했다. (조나단)모트리와 이대헌의 동선이 잘 맞아야 한다. 이대헌이 받아먹는 득점뿐만 아니라 많은 움직임을 통해서 다른 선수에게까지 찬스를 만들어주는 상황이 앞으로 더 필요하다.”

이어 이날 폭발적인 슛감을 보여준 전현우에 대해 “지난 시즌보다 본인 스스로 코어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인지하고 있는 거 같다. 비시즌에 피나는 노력을 해서 슛 타이밍도 빨라졌고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슈터는 10개 안 들어가도 따라가는 시점에서 연속으로 2~3개만 들어가면 된다. 언제든지 자신감 있게 던져줬으면 한다”라며 칭찬을 남겼다.

끝으로 유 감독은 “여기서 더이상 부상자가 나오면 안된다. 우리가 상대를 고를 상황도 아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우리만의 수비와 파생공격, 노마크 찬스가 잘 이루어진다면 상대가 누구든 자신 있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3일 창원 LG와 마지막 홈경기를 통해 5위 굳히기에 나선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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