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승리의 중심에 선 안영준 “SK다운 플레이가 나왔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3-25 21: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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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용호 기자] 안영준이 SK의 일원으로서 환히 웃었다.

서울 SK 안영준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21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SK도 초접전 상황을 이겨내고 76-73으로 승리, 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그간 마지막에 집중력이 부족해서 진 경기가 많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집중하려고 했던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우리 팀다운 플레이가 나와서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안영준이 기록한 20-10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더욱이 12개의 리바운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었다. 그만큼 이날 안영준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이에 안영준은 “KCC랑 경기를 하면서 항상 리바운드가 부족하단 걸 알고 있었다. 문경은 감독님도 항상 경기 시작 전에 리바운드 40개를 잡자고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더 신경을 썼다. 큰 생각을 하고 잡은 건 아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리바운드는 이날 승부를 가른 핵심 요소이기도 했다. SK는 1쿼터에 리바운드에서 5-9로 밀렸지만, 최종 개수는 34-36으로 단 2개를 밀렸을 뿐이었다. 즉, 2쿼터부터 4쿼터까지는 SK가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은 셈이다.

“항상 감독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이다”라며 거듭 문 감독의 주문을 되새긴 안영준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오늘 후반에도 선수들이 집중해서 이기자고 대화를 나눴다. 덕분에 잘 잡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는 옛 동료였던 애런 헤인즈를 5분 13초 출전에 2득점 5리바운드로 그치게 했다. “헤인즈에 대해 우리가 많이 알지 않나”라며 웃어 보인 안영준은 “모든 선수들이 헤인즈를 신경 썼다. 헤인즈가 훼이크를 많이 쓰는데 속지 않았기 때문에 잘 막을 수 있었다. 그래서 헤인즈가 빨리 벤치로 나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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