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니콜슨은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2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삼성은 2쿼터에 11점 차 리드를 잡은 이후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4쿼터 초반 4분 48초 동안 75점에 머무르며 잠시 득점 정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승부처에서 적중한 니콜슨의 자유투가 삼성의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만난 니콜슨은 “경기 자체가 깔끔했다. 슛도 유독 잘 들어갔고, 정관장이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가 조금 더 잘했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 시즌 거둔 12승 중 3승을 정관장에게서 따내며 3승 1패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정관장이 자랑하는 탄탄한 수비도 삼성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꾸준히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지켜왔던 정관장은 이날 경기로 평균 실점 73.58점을 기록, 최소 실점 2위로 내려앉았다.
니콜슨은 이러한 상성에 대해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기분 탓이겠지만 림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김효범 감독은 빙모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경기장에 도착해 팀을 지휘했다. 오전 코트 훈련에도 함께하지 못할 만큼 경황이 없는 상황이었다.
니콜슨은 “감독님이 그런 상황에서 불구하고 나와서 우리를 이끌어줘서 고마웠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며 감독을 향한 예우를 갖췄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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