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설린저가 41점을 쓸어 담으며 KGC인삼공사의 3연승을 이끌었다.
제러드 설린저가 맹활약한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7-9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3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공동 3위(오리온)로 도약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설린저였다. 41점 18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2쿼터 시작 5분여만에 이미 더블더블을 완성한 그는 승부처마다 귀중한 득점을 해내며 연장 혈투 끝 승리를 만들어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실에 들어온 설린저는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설린저는 “경기 마무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상대팀의 반격을 멈추는 데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좋은 마무리를 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직전 경기서 1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오세근은 이날도 16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설린저의 합류 후 오세근도 조금씩 위력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 설린저는 오세근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이에 대해 설린저는 “오세근은 정말 똑똑한 선수기 때문에 내가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BQ가 워낙 좋고, 항상 코트 위에서 뭘 해야 할지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둘이 호흡을 맞추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설린저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친 허훈(27점 10어시스트)에 대해서 “정말 훌륭한 선수.다. 이기려고 하는 플레이가 너무 보였고, 정말 열심히 하더라. 허훈의 플레이에 존경을 표한다”며 허훈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설린저는 “감독님 말대로 내 몸 상태는 70%다. 2년 만에 복귀 후 뛰는 거라 하체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플레이오프가 남았으니 몸을 끌어올려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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