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KCC가 팬들을 위해 야심찬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주 KCC는 16일 저녁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랜선팬미팅을 개최했다. 예년까지는 비시즌이 되면 팬들을 직접 전주로 초청해 선수들과 새 시즌을 위한 파이팅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선수단과 팬들이 직접 만날 수가 없었다.
이에 KCC는 2020-2021시즌 개막만 바라보는 팬들을 위해서 공들인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이번 랜선팬미팅을 위해 KCC는 촬영 및 음향 장비를 대거 투입하고, 코칭스탭부터 모든 선수단 일원이 참여, 구단 리포터까지 함께하면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생각나게 할 정도의 분위기를 마련했다.
이날 랜선팬미팅은 전창진 감독을 필두로 새 시즌을 함께할 선수단이 차례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시작됐다. 팬들도 애플리케이션 줌(ZOOM)으로 선수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반갑게 소통을 시작했다.

선수단 소개가 끝난 후에는 가벼운 질문부터 시작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특히, 송교창은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대한 질문을 받자 "무조건 남겠다. 팬분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당차게 외치며 팬심을 뿜어내게 했다.
순조롭게 토크가 진행된 후에는 팬들이 줌(ZOOM)을 통해 직접 질문을 던지는 시간도 가졌고, 이정현은 KCC 팀원들을 대상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펼치는 재미넘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들이 마지막 코너에서는 각자 화이트 보드를 들고 더욱 흥미로운 토크를 이어가기도 했다. 토크 중간 중간 막내라인 선수들은 장기자랑을 펼쳐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팬미팅의 마지막에는 전창진 감독과 이정현이 대표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특히 전창진 감독은 첫 랜선팬미팅에 아쉬움도 있지만, 팬들과 소통했다는 것에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태백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KCC는 이 전지훈련 때는 물론 앞으로도 랜선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팬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이벤트를 준비한 KCC가 앞으로 어떤 소통 창구가 되어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전주 KCC 유튜브 캡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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