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전태풍의 위닝슛은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최고였다. 역시 전태풍이다. 루마니아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고, 조만간 귀국해서 빨리 같이 뛰고 싶다.”
지난 12일 막 내린 2020 KXO 3x3 서울투어 및 KXO리그 1라운드에선 잊지 못할 명승부들이 속출했다. 하늘내린인제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11-4로 뒤지던 경기를 21-17로 뒤집었고, 전태풍, 이동준이 속한 4WIN은 DSB를 상대로 연장에서 전태풍이 터트린 극적인 2점슛에 힘입어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KXO리그 1라운드에서 팬들의 이목을 끈 선수는 단연 전태풍이었다. 이승준, 이동준 형제가 속한 4WIN에 합류해 3x3 선수로 활약을 시작한 전태풍은 타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값을 해냈다.
이승준, 이동준, 전태풍의 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4WIN.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이승준은 연인 김소니아와 함께 루마니아에서 생활하고 있어 세 선수의 동반 출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승준은 지난 5월 김소니아와 함께 루마니아로 들어가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루마니아에서 중계를 통해 4WIN을 응원했다는 이승준은 “KXO리그에 출전한 4WIN의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 지금 우리 팀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3x3에 대한 경험이 더 많아졌고, 팀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함께 뛰진 못했지만 여기서 진짜 재미있게 봤다. 내가 없는데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웃음)”며 동료들의 선전을 기뻐했다.
실제 이승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4WIN 동료들의 활약을 중계하며 멀리서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4WIN에게 이번 라운드 최고 경기는 단연 DSB와 예선 경기였을 것이다. 경기 막판 박래훈을 막지 못해 연장을 허용했던 4WIN은 연장 선취 득점도 DSB에게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전태풍이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리며 팀에 1점 차 역전승을 선물했다.

“전태풍의 위닝슛은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최고였다. 역시 전태풍이다. 루마니아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고, 조만간 귀국해서 빨리 같이 뛰고 싶다. 이래서 내가 전태풍이랑 3x3를 하고 싶어 했다.” 이승준의 말이다.
현재 루마니아에서도 매일 같이 훈련하고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이승준은 “루마니아는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소니아 가족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줘서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현지 생활을 전하며 “지금은 소니아가 루마니아 3x3 대표팀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가 있어 8월은 돼야 귀국이 가능할 것 같다. 소니아의 일정이 끝나는 8월이면 한국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며 8월에는 한국으로 귀국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귀국 후에도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코트 복귀가 가능한 이승준이기에 어쩌면 이승준의 복귀는 9월이 될 수도 있다. 루마니아에서도 꾸준히 훈련하며 몸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승준은 코트와 팬이 그립다고 말하며 빨리 코트에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이승준, 이동준, 전태풍의 4WIN이 앞으로 KXO리그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4WIN VS DSB 경기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KzjmTm7HUs
#사진_점프볼DB(홍기웅,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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