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코리아투어] 3x3 국가대표 맞대결에서 압승 거둔 DSB, 클래스의 차이 확인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9-22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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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U23 3x3 국가대표간의 맞대결에서 김훈이 압승을 거뒀다.


22일(일) 서울 중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통합오픈부 8강에서 김훈과 곽희훈, 박래훈이 동시에 터진 DSB가 코끼리 프렌즈를 21-10으로 대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U23 3x3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훈과 한준혁의 맞대결도 관심을 끈 두 팀의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그 어느 경기보다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나선 김훈은 전날 파죽지세로 코리아투어 무대를 흔들었던 한준혁을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준혁으로선 꾸준히 제기되는 신장에서 오는 수비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됐다.


DSB는 부상병동이었다. 슈터 박래훈이 감기에 걸려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센터 남궁준수는 발목 부상으로 제대로 뛰기가 힘든 상태였다. 하지만 한국 3x3를 대표하는 강팀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던 DSB의 승부욕은 믿기 힘든 결과를 만들어 냈다.



김훈과 박래훈이 클래스의 차이를 선보였다.


김훈은 경기 초반부터 한준혁을 상대로 포스트 업을 펼쳤다. 한준혁은 김훈의 첫 공격에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다. 박래훈의 2점포까지 터진 DSB는 두 차례 수비에 성공하며 4-1로 초반부터 앞섰다. 김훈이 코끼리 프렌즈 김동현을 블록슛으로 저지했고, 뒤이어 박래훈이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리며 6-1로 크게 앞서는 DSB였다.


김훈, 박래훈 쌍포에 이어 맏형 곽희훈까지 2점포를 터트린 DSB는 한준혁이 2점포를 터트린 코끼리 프렌즈를 상대로 5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DSB는 영리했다.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김훈의 포스트 업이 계속해서 위력을 발휘했다. 외곽 수비에는 일가견이 있는 한준혁이었지만 골밑에선 파울로 저지하는데 그치며 열세를 보였다.


경기 중반 김훈의 세 번째 2점포가 터진 DSB는 12-4까지 도망갔다.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DSB는 종료 5분10초 전 김훈이 다시 한 번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15-5, 1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경기를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든 DSB는 자신감이 넘쳤고, 종료 3분40초 전 곽희훈의 2점포로 20점 고지를 점령했다. 코끼리 프렌즈를 압도한 DSb는 종료 2분47초 전 남궁준수가 경기를 끝내는 득점에 성공하며 11점 차 대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DSB는 인제 챌린저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고, 김훈과 박래훈은 자신들이 왜 올해 한국 3x3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지 확실히 입증해 보였다.


반면, 코끼리 프렌즈의 에이스 한준혁은 작은 신장에서 오는 골밑 수비에 대한 과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U23 3x3 월드컵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사진_유용우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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