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김동우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터트린 에너스킨이 2019년 코리아투어의 주인공이 됐다.
22일(일) 서울 중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통합오픈부 결승에서 경기 중반 김동우가 2점슛 3개를 연달아 터트린 에너스킨이 최윤호가 분전한 PEC를 21-16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발전한 김동우를 확인할 수 있는 결승전이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다소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던 김동우는 1년여 만에 깜짝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코리아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외곽 능력은 어느 정도 정평이 나 있는 김동우였지만 수비에서도 한층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한국 3x3의 판도를 바꿀 수 잇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경기 초반 PEC 최윤호가 연달아 2점슛을 터트리며 6-2까지 앞서는 PEC였다. PEC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에너스킨 노승준을 막지 못해 골밑에서 연속 실점했지만 박석환까지 2점포 행렬에 가세하며 8-3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PEC였다.
경기 중반까지도 PEC의 우세가 이어졌다. 에너스킨 이승준에게 2점포를 내줬지만 박석환이 다시 한 번 2점포를 터트리며 5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험 많은 에너스킨은 경기 중반이 넘어서며 수비의 강도를 높였고, PEC는 곧바로 12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이 기회에서 김동우가 3연속 2점포를 터트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김동우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3번의 2점슛 기회를 모두 살려냈고, 에너스킨은 12-11로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분위기를 바꾼 에너스킨은 패턴을 곁들여 김동우의 골밑 득점까지 만들어냈고, 이승준의 야투까지 더해지며 14-12로 PEC와의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4분39초 전 이동준까지 2점포를 터트린 에너스킨은 경기 후반 확률 높은 골밑 득점에 치중하며 우승에 다가섰다.
계속되는 패턴으로 18-13까지 도망간 에너스킨은 종료 1분16초 전 이승준이 우승을 확정짓는 끝내기 득점에 성공하며 코리아투어 파이널 통합오픈부 정상에 섰다.
#사진_유용우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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