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아버지농구] 아버지농구 드림팀 '플러스원', 첫 경기부터 위력 발휘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9-28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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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횡성/김지용 기자] 우승후보 플러스원이 예선 첫 경기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자신들이 왜 강력한 우승후보인지 입증해 보였다.


28일(토) 횡성국민체육센터와 횡성군실내체육관에선 제6회 횡성 한국아버지농구대회 50대부 예선에서 우승후보 플러스원이 고비마다 터진 득점포에 힘입어 51-44로 따돌리고 예선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플러스원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꽤 오랜 시간 아버지농구계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들은 출전하는 대회에서 대부분 결승에 오르며 자신들의 명성을 이어 왔다. 50대가 넘은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나이를 떠난 농구 열정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플러스원과 더레전드의 맞대결은 아비저농구협회 임원들이 속한 팀들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끌었다. 김세환 회장(더레전드)과 김선민(플러스원) 이사는 대회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소속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승부는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과 준우승을 연거푸 차지한 플러스원이 주도했다. 아버지 농구대회 최고 선수로 꼽히는 안세환이 결장하고도 최재식, 민장기, 조동일 등을 앞세운 플러스원은 1쿼터부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는 플러스원이었다. 최재식이 힘으로 더레전드를 상대로 골밑에서 선취 득점을 올린 플러스원은 나이를 무색케 하는 움직임으로 더레전드를 밀어붙였다. 빠르진 않지만 유기적인 조직력을 자랑한 플러스원은 경기 초반 상대의 득점을 3분여간 무득점으로 막아냈다.


최재식이 골밑에서 안정감을 보여주자 1쿼터 중반 외곽포가 폭발했다. 조상원이 3점포로 포문을 열자 +1점의 혜택을 받는 조동일이 3+1점슛을 터트리며 연속 7득점에 성공했다. 플러스원의 화력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상원, 조동일에 이어 김우현까지 외곽포 행렬에 가세하며 플러스원은 3연속 3점포에 성공하며 1쿼터를 17-3으로 크게 앞섰다.


기세를 탄 플러스원은 2쿼터 들어 민장기가 수비에서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흐름을 이어갔다. 1쿼터에 이어 득점력은 떨어졌지만 플러스원은 경기의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김선민이 경기에 투입돼 골밑 수비에 힘을 보탰다. 플러스원의 끈끈함에 더레전드는 1쿼터에 비해 득점력은 올랐지만 경기의 흐름까지는 바꾸지 못했다.


전반을 17점 차로 리드한 플러스원. 큰 점수 차에 경기는 그대로 플러스원의 승리로 끝맺음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아버지농구대회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다.


3쿼터 들어 15-7로 처음 플러스원보다 많은 득점에 성공한 더레전드는 4쿼터 들어 깜짝 놀랄 만한 추격전을 펼쳤다. 전반 내내 고전하던 더레전드는 4쿼터 초반 정학보의 2+1점슛으로 34-32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경기 한 때 17점 차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던 플러스원으로선 엄청난 위기였다. 하지만 위기에서 영웅이 나타났다.


경기 초반 골밑에서 해법을 찾았던 최재식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재식은 팀이 2점 차로 쫓기던 4쿼터 중반 골밑 득점에 이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단독 속공까지 성공한 최재식은 연속 9득점에 성공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최재식의 원맨쇼에 2점 차까지 쫓기던 경기를 47-38까지 벌린 플러스원은 더레전드의 끈질긴 추격을 기분 좋게 따돌리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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