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KGC인삼공사가 2019-2020시즌 잠실학생체육관 시설점검 경기에서 SK에 승리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서울 SK와의 시설점검 경기에서 88-87로 승리했다. 크리스 맥컬러가 경기 종료 0.1초를 남기고 결승 팁인을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20득점)과 오세근(13득점)이 활약했다. 맥컬러는 24득점을 기록했지만 5반칙 이후에도 나서며 얻은 점수였다. 5반칙 퇴장까지는 16득점을 기록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8득점, 애런 헤인즈가 19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운과 오세근이 지배한 1쿼터였다.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이 경기 운영을 맡으며 오세근과 브라운의 높이를 완벽히 살렸다. SK의 외곽포에 잠시 리드를 빼앗겼지만 맥컬러의 높이가 살아나며 26-18, 1쿼터를 마무리했다. SK는 워니가 10득점을 기록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양희종과 오세근, 브라운의 삼각 편대는 코트 전체를 지배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2쿼터를 맞이한 KGC인삼공사는 여유를 보이며 SK의 추격을 이겨냈다. 반면 SK는 헤인즈를 투입하며 국내선수들을 주로 살리려 했다. 하나, 김건우의 연속 3점슛과 송창무의 분전에도 점수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2쿼터 역시 KGC인삼공사가 57-40으로 끝냈다.
3쿼터부터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선형의 스피드와 워니의 묵직함이 조화를 이루며 단숨에 격차를 좁혔다. KGC인삼공사는 맥컬러의 개인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득점 공방전이 펼쳐진 3쿼터는 KGC인삼공사가 74-64로 앞섰다. 하지만 SK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전반의 일방적인 흐름을 사라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SK의 기세는 높아졌다. 워니 대신 들어온 헤인즈가 공격을 주도하며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KGC인삼공사는 맥컬러의 위력이 줄어들면서 추가 득점을 뽑지 못했다.
맥컬러와 헤인즈는 5반칙을 범했지만 연습경기인 만큼 퇴장하지 않은 채 경기에 계속 참가했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한 두 감독은 승부처였던 4쿼터 중반에도 많은 선수들을 실험했다.
SK는 4쿼터 후반 헤인즈의 3점포로 83-8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SK의 공격은 계속됐다. 김선형이 쐐기 득점에 성공하며 KGC인삼공사를 뿌리쳤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0.1초 전 맥컬러가 결승 팁인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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