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 움직임 보이는 KXO, "올해도 2번의 3x3 국제대회 유치에 도전할 것"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04-16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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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힘든 상황이고, 한국 3x3 대표팀의 올림픽 도전 역시 멈췄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3x3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올해도 2번의 국제대회 유치에 도전할 예정이다.”


따스한 봄바람이 전국에 내려앉은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의 일상을 마비시킨 코로나19는 스포츠 일정까지 멈춰 세우며 언젠가부터 TV에선 결과를 알 수 없는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KBL, WKBL이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진 가운데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국내 3x3의 일정도 모두 멈춰있다.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재개 시점을 알 수 없기에 팬과 선수, 관계자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출범한 뒤 성공적으로 국내 3x3 무대에 안착한 KXO(한국3x3농구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번의 국제대회 유치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서울 대학로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던 KXO는 8월과 10월에는 인제와 제주에서 ‘FIBA 3x3 챌린저’를 연달아 유치하며 선수와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두 번의 FIBA 3x3 챌린저 유치로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의 올림픽 도전에 힘을 보태기도 한 KXO는 올 1월 ‘위플레이 3x3 윈터리그’를 주관하며 2020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안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3차 윈터리그부터 일정을 취소한 KXO는 이후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며 오는 6월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대회 개최도 장담할 수 없는 힘든 사정인 가운데 KXO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2번의 국제대회 유치에 도전하겠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KXO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2020시즌의 준비를 게을리 할 수도 없다. 아직 개막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국내리그의 경우 6월에 개최해 10월 또는 11월에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대회는 총 5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번의 국제대회를 유치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남자 3x3 대표팀 출전 티켓을 따냈던 올림픽 1차 예선이 연기된 가운데 FIBA(국제농구연맹)의 결정에 따라 한국 3x3 남자 대표팀의 올림픽 1차 예선 도전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한국 3x3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남자 3x3 대표팀의 올림픽 1차 예선 진출 자격 유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올해도 2번의 국제대회 유치에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뜻은 좋지만,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다. FIBA가 여전히 국제농구대회의 일정을 모두 멈춘 가운데 보통 4월에 시작됐던 FIBA 3x3 월드투어와 챌린저가 올해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 일정이 촉발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KXO 관계자는 “상황은 잘 알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상황도 좋아져야만 국제대회가 진행될 수 있다. 유럽이나 미국은 현재 한창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어 상황이 좋진 않다. 그래서 최대한 추이를 지켜본 뒤 하반기인 8월이나 9월에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국내에서 KXO 외에 국제대회를 유치하려는 단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국제대회 유치에 노력하려고 한다. 그래야만 국내 3x3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세계무대의 수준을 경험시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한국의 FIBA 3x3 국가랭킹 상승에도 힘을 보태 올림픽 도전에 변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좋진 않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한국 3x3의 발전 속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서라도 올해도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한국 3x3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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