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김종규 제친 허훈, MVP로 우뚝…‘허’씨 부자 중 최초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4-2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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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허훈이 ‘허’씨 가문 최초의 MVP가 됐다.

부산 KT의 허훈은 20일 오후 KBL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당당히 MVP에 선정됐다.

KBL은 20일 오후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전국에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를 선언했던 KBL은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수상자만을 초청해 시상식을 열게 됐다.

허훈은 2019-2020시즌 35경기 출전, 평균 31분 21초 14.9득점 2.6리바운드 7.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총 유표 투표수 111표 중 63표를 획득, 47표를 얻은 김종규를 제쳤다.

이미 올스타 팬 투표 1위에도 오른 바 있는 허훈은 이번 MVP 선정으로 허재, 허웅을 제치고 ‘허’씨 가문 최초의 MVP가 됐다.

2019-2020시즌은 사실상 허훈의 차지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국내선수 득점 2위, 어시스트 1위 등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부침 많았던 KT를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로 올려놨다.

특히 KBL 출범 이래 최초로 어시스트 동반 20-20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9연속 3점슛 성공 등 대기록을 두 번이나 달성한 바 있다.

김종규와 치열한 MVP 경쟁을 펼쳐 온 허훈은 접전 끝에 MVP에 선정될 수 있었다.

한편 허훈의 MVP 선정으로 KT는 2010-2011시즌 박상오 이후 9년 만에 다시 최고의 선수를 배출해 낼 수 있었다. KT 소속으로는 통산 두 번째 MVP이기도 하다.

더불어 허훈은 Best 5, Play of the season에 선정되며 3관왕에 올랐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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