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최성원(SK), 문성곤(KGC인삼공사), 이승현(오리온), 장재석(오리온), 치나누 오누아쿠(DB). 이중 최고의 수비수 자리는 문성곤이 차지했다.
KBL이 20일 오후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전국에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를 선언했던 KBL은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수상자만을 초청해 시상식을 열게 됐다.
최우수 수비상 발표에 앞서 수비 5걸을 발표한 가운데 수상자는 최성원(SK), 문성곤(KGC인삼공사), 이승현(오리온), 장재석(오리온), 치나누 오누아쿠(DB)가 선정됐다.
5걸 중 가장 막내인 최성원은 올 시즌 정규리그 42경기에서 평균 16분 10초간 뛰며 4.3득점 1.2리바운드 0.7스틸을 기록했다. 리그 초반 앞선 수비에서 에너지레벨을 올린 가운데, 시즌 막판 들어서는 공격력까지 날을 세우며 프로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최성원은 식스맨상에 이어 수비상까지 거머쥐며 당차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승현의 수비 능력은 이미 KBL에서 입증 받았다.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올 시즌에는 장재석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이승현의 수비상은 올 시즌이 세 번째(2015-2016, 2016-2017, 2019-2020시즌). 장재석은 42경기에서 18분 51초에 뛰며 8득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 1스틸 0.7블록을 기록했고, 이승현은 43경기에서 29분 20초 동안 9.5득점 5.9리바운드(리바운드 국내 4위) 1.9어시스트 0.9스틸 0.5블록을 남겼다.
문성곤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스틸 1위(1.8개)를 기록하면서 KGC인삼공사의 수비에 중심이 됐다. 42경기에서 평균 30분 36초간 출전, 7.3득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의 3위 등극을 도왔고, 사방에서 뛰어들며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한편, 외국선수 중에서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유일하게 수비 5걸에 선정됐다. 40경기 평균 24분 57초에 뛰며 경기당 평균 14.4득점 10.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5블록을 기록했으며, 리바운드 부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득점에 있어서는 전체 10위, 리바운드는 4위다.
한 시즌 걸출한 수비력을 보여준 다섯 명의 선수들. 이 중 스틸 1위에 올랐던 문성곤은 최우수 수비상까지 거머쥐면서 기쁨이 배가 됐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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