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랜선으로 아쉬움 달랜 농구팬들, 수상 선수들에게 축하 보내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4-20 15: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팬들과 함께한 랜선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L이 20일 오후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전국에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를 선언했던 KBL은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수상자만을 초청해 시상식을 열게 됐다.


보통 시상식은 호텔에서 전 구단 감독,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이 참여해 축하하지만,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신청하기 위해 KBL 유튜브 채널에서 함께했다. 30분 전부터 ‘팬들은 라이브가 언제 켜지나’라고 기다렸고, 오후 2시부터 KBL TV가 유튜브로 온에어(On-air)가 됐다.


이정대 총재의 인사로 시작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아쉽게 마무리됐다”라고 입을 연 이 총재는 “어느 시즌보다 (팬들에게)많은 사랑을 받았고, 가능성을 확인한 시즌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리그가 조기 종료된 것은 아쉽지만, 열심히 한 덕분에 팬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비시즌을 거친 뒤 새롭게 2020-2021시즌을 준비하자는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조기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비시즌을 잘 준비해서 프로농구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구단 및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이성구 페이플레이상을 시작으로 심판상, 신인선수상, 감독상, 수비5걸, 베스트 5 등이 차례로 발표됐고, 수상 소감은 생략했다.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은 추후 유튜브 KBL TV에서 볼 수 있다고.


선수들의 감사 인사 대신 실시간 댓글에는 발표 전 수상자를 미리 예측해보는가 하면 수상자들이 발표나면 축하 댓글이 줄을 이었다. 기량발전상 수상 차례가 오자 올 시즌 주축이 되며, 주인공이 된 김낙현(전자랜드)과 더불어 김동량(LG), 김국찬(현대모비스) 등도 돋보였다며 팬들이 실시간 댓글창에 말했다.


수비5걸과 더불어 식스맨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최성원에게는 ‘인정’이라며 ‘올 시즌 주전이었다’라고 말하며 박수를 보냈다.


국내선수 MVP로 허훈이 발표되자 팬들은 예상했다는 듯이 박수를 보내며 그의 생애 첫 MVP 수상을 축하했다. 비록 현장에서 우레와 같은 함성을 보내주지는 못했지만, 팬들은 댓글로나마 시상식 내내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선수들을 축하했다.


# 사진_ KBL TV 유튜브 캡처,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