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송교창(24, 200cm)이 생애 첫 BEST5에 선정됐다.
전주 KCC 송교창은 20일 오후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허훈(부산 KT), 김종규(원주 DB), 자밀 워니(서울 SK), 캐디 라렌(창원 LG)과 더불어 BEST5에 뽑혔다. 프로 데뷔 후 첫 BEST5에 선정된 것이다.
송교창은 올 시즌 정규리그 42경기에 나서 평균 31분 49초간 뛰며 15득점 5.6리바운드 3.2어시스트 1스틸 0.6블록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득점에 있어서는 2015-2016시즌 데뷔 이후 최다 득점에 해당하며, 이는 국내선수 중 1위에 해당한다. 리바운드는 2016-2017시즌과 타이를 이룬다.
그간 평균 1개를 기록하던 어시스트는 무려 2개가 늘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KCC의 완전한 주축이 됐다. 국내선수 MVP에 선정된 허훈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 역시도 관계자들로부터 “MVP를 받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란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2015년 고졸 루키로 프로무대에 뛰어든 송교창은 올 시즌 5번째 시즌을 마쳤다. 전체 3순위로 뽑힌 뒤 프로 무대에 맞는 옷을 입기 시작했고, 두 번째 시즌부터는 주축으로 경기를 뛰며 코트를 누볐다. 2016-2017시즌에는 기량발전상, 2017-2018시즌에는 수비5걸상을 받았고, 올 시즌 3라운드에서는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송교창이 더욱 올 시즌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던 것은 공수에서 3,4번을 오가며 상대 빅맨들까지도 커버를 해왔기 때문. 게다가 3점슛 역시도 경기당 1.4개를 성공시켰다. 점차 1인 다역을 맡으면서 팀의 중심을 꿰차고 있는 것.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송교창은 2020-2021시즌이 끝나면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MVP급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의 가치는 나날이 상승할 터. 첫 BEST5를 거머쥔 송교창이 과연 내년 시상식에서는 어떤 트로피를 손에 쥐고 있을 지도 지켜볼 일이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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