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식스맨상 이어 MIP까지’ 김낙현 “팀이 늘 상위권이도록”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4-20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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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김낙현이 확실한 스텝업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은 20일 오후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 식스맨상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40경기 평균 28분 40초를 뛰며 12.2득점 2.5리바운드 3.4어시스트 1.1스틸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대비 득점에서는 4.6점이 올랐고, 리바운드는 1개, 어시스트는 0.9개, 스틸은 0.4개가 증가했다. 주축으로 올라서면서 늘어난 출전 시간 만큼 결과를 보인 셈이다.

시상식을 마친 김낙현은 “지난 시즌에는 식스맨상을 받았는데, 올 시즌 기량발전상을 받아서 좋다. 상을 받을 수 있게 비시즌 같이 노력해준 김태진 코치님께 감사하다. (유도훈)감독님, 김승환 코치님 역시도 도와주셨지만, 김태진 코치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또한 팬들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 힘들 때 마다 응원 한 마디를 떠올리며 한 발을 더 뗐고, 덕분에 시즌 중에는 기량으로 나오지 않았나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식스맨상 수상 이후 ‘기량발전상’을 받고 싶다고 목표했던 김낙현은 한 시즌만에 그 목표를 이뤘다. 김낙현 역시 “그게 올해가 될 줄은 몰랐다(웃음). 한 경기를 뛸 때 마다 개인 기록 보다는 팀이 이기는데 집중하자란 마음으로 임했다. 시즌이 끝나고 보니 개인 기록이 좋았다. 또 (기량발전상)후보에도 올랐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후보에 오른 김에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두 번의 기회는 없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수상의 기쁨도 같이 전했다.

올 시즌 자신감을 찾으면서 김낙현의 장점을 좀 더 보일 수 있었다는 가운데 그는 “수비와 경기 운영을 좀 더 가다듬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팬분들 역시도 제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더 나은 내일을 바라봤다.

김동량(LG), 김국찬(현대모비스), 문성곤(KGC인삼공사) 등이 이 부문 김낙현의 경쟁자였던 가운데 김낙현은 “여러 선수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동기인 (김)국찬이가 같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거 같아 좋다. 친구인데, 같이 기량이 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낙현의 다음 목표는 이제부터 플레이오프. 올 시즌 팀의 정규리그 5위 성적을 바라본 그는 “팀이 계속 상위권에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 (순위가)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3위 안에는 있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두 달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는 잠시 쉼표를 이어가며 지인들을 만난 후 5월부터는 스킬 트레이닝 등 개인 훈련을 하며 2020-2021시즌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 일렀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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