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심판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뽑아주신 감독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장준혁 심판이 또 다시 심판상을 수상했다. KBL은 20일 KBL 센터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213경기만 치른 채 플레이오프도 없이 시즌을 끝낸 KBL은 간소하게 수상자만 초대해 시상식을 치렀다.
5시즌 만에 부활한 심판상은 최고참인 장준혁 심판에게 돌아갔다. 장준혁 심판은 지금까지 심판상이 시상된 14시즌 중 절반인 7번이나 심판상을 거머쥐었다.

장준혁 심판은 이어 “선수들이 가장 많은 수고를 한다. 심판들도 욕을 많이 먹지만 고생한다. 뒤에서 원활하게 경기가 이뤄지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을 쓰는 심판과 경기원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시상하는 게 좋다”며 5시즌 만의 심판상 부활을 반겼다.

보통 시상식은 10개 구단 모든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일부 팬들도 자리를 채워 수상자들을 축하한다. 이날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상자와 시상자만 참석한 채 수상소감도 없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장준혁 심판은 “감독님들과 선수들, 구단 관계자들, KBL 식구들까지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 어쩔 수 없이 간소하게 시상식이 열렸다”며 “제일 고생한 선수들이 팬들의 더 많은 축하를 받으며 더욱 부각되었으면 좋았을 건데 그러지 못했다. KBL이 조금이라도 더 인기를 끌기 위해 흥행몰이가 되었다면 좋았을 건데 그건 아쉽다”고 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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