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최고의 명장 유재학 감독이 2022-2023시즌까지 현대모비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학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2004년부터 현대모비스의 감독으로 자리해 19년간 한 팀을 이끌게 됐다. 지난 2010년에 5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 4억원에 도장을 찍은 이후 유재학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후 다시 한 번 현대모비스와 5년 계약을 했던 바 있다.
당시 유재학 감독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5년 계약을 하면서 유재학 감독은 연봉보다는 구단과의 신뢰 관계를 더 중요시했다. 2015년에 유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뒤 현대모비스와 재계약을 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는 DB를 꺾고 스윕승(4승 0패)으로 현대모비스의 3-Peats를 기록했다. 구단의 믿음에 유 감독은 행동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최고 명장 타이틀을 이어가게 된 유 감독은 이후에도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를 이끌면서 2018-2019시즌에는 KBL 최초로 V7를 일궈냈다.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로 리빌딩, 또 젊은 선수들의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려는 플랜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정규리그가 조기종료되면서 8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와 유재학 감독은 이번에도 3년을 재계약한 상황에서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종전 계약과 같은 맥락. 구단과의 신뢰가 컸다. 게다가 사회적 분위기도 고려해서도 하나의 이유다.
최근 들어 각 회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연봉 삭감, 유급 휴가도 모자라 인력 감축, 폐업 등으로 경영난을 해소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 3년 계약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양동근이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 지도자 연수를 받고 오는 시간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유재학 감독과의 재계약을 함으로서, 기존 코칭, 지원스태프와의 계약도 만료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세부조율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재학 감독은 대우-신세기 빅스-전자랜드 감독을 거쳐 2004년 3월 현대모비스의 5대 감독으로 부임, 2023년까지 19시즌동안 사령탑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첫 3년 계약으로 시작해 3년, 5년, 5년을 계약했으며, 이번 추가된 3년 계약으로 국내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19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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