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W-FA] 전력 유지한 안덕수 감독 “팀이 하나로 뭉치는 원동력 될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4-24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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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지금부터는 최고가 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보겠다.” 안덕수 감독이 다가오는 2020-2021시즌, V2를 다짐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전 선수들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1차 보상 FA 대상자였던 김민정이 먼저 소식을 전했고, 24일 오후에 심성영, 김소담, 김가은이 잔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오는 27일이면 선수단 전원이 소집돼 비시즌 훈련에 돌입하는 가운데 안덕수 감독은 FA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들의 역할에 기대감을 전했다. “일단 (심)성영이는 우리팀에서 검증된 선수다. 꼭 필요한 선수다. 민정이도 마찬가지다. 또 (김)소담이의 경우는 경기는 같이 뛰었지만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비시즌 훈련을 함께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능력이 분명 있을 것이고, 스스로도 분명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안 감독의 말이다.


그런가 하면 김가은은 무릎 재활로 2019-2020시즌에 한 경기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1년 재계약에 대해서 안 감독은 “무릎 부상 때문에 많을 걸 보여주지 못했지만, 가은이가 충분히 부상을 털고 일어나서 슈터로서 가지고 있는 커리어가 많다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모든 걸 떠나 재기를 해서 보여줄 때다”라고 말하며 김가은을 격려했다.


외국선수를 제외한다면 올 시즌 멤버를 그대로 유지한 KB스타즈. 안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외부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올 시즌 선수들끼리도 못 다 이룬 결과에 대해 서로들 이야기를 한 걸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이 하나로 뭉치는데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


마지막 퍼즐인 외국선수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이 구성만 마친다면 2020-2021시즌 KB스타즈가 그릴 그림이 완성될 터. 카일라 쏜튼과 2시즌 동안 함께하면서 2018-2019시즌에는 V1을 달성한 가운데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에 머물렀다. 비록 시즌이 코로나19 사태로 조기종료가 되며 받아들인 결과지만, 안 감독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두고 고민이 많을 터.


고개를 끄덕인 안 감독은 “쏜튼과 함께하면서 상당히 도움이 됐다. 훌륭한 선수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약점 노출도 됐다. 장단점을 모두 보인 가운데 남은 시간동안 외국선수 구성도 고민해보겠다. 오래있으면 팀에 녹아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지만 다른 팀에 파악이 됐다는 단점도 있다. 그 부분을 잘 정리해 팀에 적합한 선수를 고려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차주부터는 선수들이 모여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안 감독은 목표를 가장 높은 곳으로 정하며 보완사항을 짚었다. “일단 턴오버를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턴오버가 경기 흐름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데, 그건 비시즌 훈련을 다같이 하지 못해 나왔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다같이 할 수 있는 상황이라 분명 줄어들 수 있다. 또 윤아, 성영이, 예은이가 있으면서 앞선 라인업이 좋은데, 2대2 플레이만 보완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로 마무리한 만큼 KB스타즈의 목표는 확실하다. V2를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안 감독 역시 “최고가 되는 것만을 생각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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