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높이의 힘! 오리온 U15부, KGC인삼공사에 지난 패배 설욕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5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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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오리온 중등부 U15부가 높이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고양 오리온 중등부 U15부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안양 KGC인삼공사 중등부 U15부와의 경기에서 24-23으로 승리했다. 김찬서(11득점 9리바운드)가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채현(7득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김시현(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홍석준(8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오리온은 김찬서가 골밑을 공략했고, 김채현이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KGC인삼공사는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맞섰다. 특히 김시현의 자신 있는 돌파로 잇달아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점수는 14-13, KGC인삼공사의 1점차 리드였다.


후반 들어 높이를 앞세운 오리온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KGC인삼공사는 김시현의 돌파로 공격을 풀어갔다. 오리온은 김찬서와 차주원이 집요하게 골밑을 공략했고, 결국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19-19).


오리온의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찬서가 또 다시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김채현도 골밑슛을 집어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홍석준이 U파울로 얻은 자유투 중 1개를 놓치면서 아쉬운 1패를 떠안게 됐다.



수훈 선수는 높이의 힘을 보여준 김찬서. 그는 “지난 번 경기 때 KGC인삼공사한테 져서 더 열심히 했다. 상대의 속공을 막거나 턴오버를 줄이려고 했던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만 15세인 김찬서의 신장은 191cm. 농구를 시작한지도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골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성장판 검사를 했더니 192cm정도까지 큰다고 하더라. 비결은 없는데 잘 먹고 일찍 잔 덕분에 키가 큰 것 같다.” 김찬서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김찬서는 “남은 경기 다 이겨서 팀원들과 결승리그 가도록 하겠다. 결선리그에 가서도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플레이 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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