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5G 연속 10+ 득점’ 길렌워터 “낙현, 수염 길러보는 건 어때?”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05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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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배현호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트로이 길렌워터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LG전 상대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79로 승리했다. LG전 1승 2패를 기록하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 동률(2승 2패)을 맞출 수 있었다.
전자랜드 승리의 중심에는 길렌워터가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길렌워터는 27분 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동료 외국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2득점으로 부진했으나 길렌워터의 활약으로 메울 수 있을 정도였다.

길렌워터는 1쿼터에만 3점슛 한 개를 포함 13득점을 폭발시켰다. 전반전을 15득점으로 마친 길렌워터는 3쿼터에도 4점을 더하며 4쿼터를 맞았다. 결과적으로 1점차 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길렌워터가 올린 4쿼터 10득점은 팀의 승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만난 길렌워터는 “힘든 경기였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길렌워터와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힘든 경기였다. 어찌 되었든 이겨서 기쁘다.

Q. 오랜만에 창원 코트를 밟은 기분은?

굉장히 좋은 기억들이 많은 곳이다. LG 팬들의 응원이 인상 깊었다.

Q. 4쿼터 활약 원동력은 어디에 있었나?

김낙현은 굉장히 슛이 좋은 선수고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슛을 던지는 마인드가 좋다. 이 부분에서는 나와 같은 성격인 것 같다.

Q. 슈팅 감각이 좋을 때 벤치로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벤치에 교체 싸인을 보냈나?

맞다. 체력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선수든 코트에서 열심히 뛰다 보면 순간적으로 호흡이 차는 경우가 있다. 잠깐 쉬었다 나오면 호흡이 트인다. 체력은 매 경기 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다.

Q. 마지막 캐디 라렌의 자유투를 볼 때 어떤 느낌이었나?

리바운드를 생각하고 있었다.

Q. 자유계약이 되면서 외국선수 수준이 높아졌다. 본인이 생각하는 경쟁력은?

기자들이 더 잘 알지 않나(웃음). 내외곽이 다 가능해서 나보다 사이즈가 더 큰 빅맨을 만났을 때에는 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다. 반대로 작은 선수에게는 인사이드로 들어갈 수 있다.

Q. 자유투 성공률(89.8%)이 90%에 가깝다. 비결이 무엇인가?

연습하고, 집중하며 운동하는 것이다.

Q. 전자랜드가 가진 최대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아직 팀이 하나로 뭉쳐지고 있는 과정이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꾸준히 견고해야 된다. 어떤 팀이든 개인이든 완벽할 수 없다. 매일 나아지는 게 중요하다.

Q. 김낙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공격적으로 잘 해주고 있지만 더 공격적이었으면 좋겠다. 더 많은 시도를 하면서 팀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 나처럼 턱수염을 기르는 건 어떨까 싶다. 더 멋있어질 것이다(웃음).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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