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서울 SK가 하위권 3팀(오리온, LG, 현대모비스)에 발목이 잡히며,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서울 SK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7-83으로 패하며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문경은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상대의 강한 수비'에서 찾았다. 문경은 감독은 "강한 수비에 밀려서 3경기를 다 졌다"고 아쉬워했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앞서나가지 못하면 쉽게 뒤집을 수 있는 화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 부분에서 걱정했는데 역시 2쿼터에 6점~7점 리드를 가져가지고 못하고 다시 재역전 당한 게 화근이었던 것 같다. 또 전반에 안 맞아도 될 3점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약속된 수비가 안 나왔다. 로테이션이나 스위치 상황이 아니었는데, 스위치를 했다든지 하는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
리바운드에서의 열세도 있었다. 또, 스위치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밀 워니가 외곽까지 나가서 스위치를 해서 슛이 이루어졌을 때 공격권을 주거나, 리온 윌리엄스에게 골밑을 허용하는 수비를 했다. 최근 들어 화를 안 냈는데 오늘 화를 많이 냈다. 팀이 이기려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 모습을 코트에서 보인 것 같다. 1라운드~4라운드 다 똑같은 선수가 경기를 하는 것인데, 분위기에 조급한 마음이 있지 않나 싶다. 야단은 야단대로 치고, 금요일에 또 경기가 있으니까 3, 4일 추슬러서 연패 끊도록 하겠다.
우리는 양동근, 함지훈같이 머리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2m 정도 되는 좋은 신체 조건에 빠른 스피드로 농구를 하는 팀이다. 그러다보니 우리 장점을 막지 못하는 팀은 사전에 강한 몸싸움으로 스피드를 저지하는 스타일로 나온다. 그러한 강한 디펜스에 밀려서 3경기를 다 (졌다.) 자꾸 '파울을 안 불어준다'라는 등 분위기가 그렇게 가고 있는데, 잘 정리해서 이겨내도록 하겠다.
Q. 어제(4일) 창원 LG전에서 나온 최준용의 행동(강병현과 충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별 행동 안 했다고 하더라. 어제(4일) 제가 마이크를 찼는데도 불구하고 야단을 쳤다. 어찌 됐던 농구 선배이기 때문에 혼을 내고, 자초지종을 나중에 들었는데 본인은 아무 행동을 안 했다고 하더라. 일단 야단은 세게 쳤다.
Q. 코트에서 보복 행위, 모욕 행위였냐가 포인트다.
들이 받은 행위가 더 언스포츠맨 아닌가 싶다. 코트에서 무슨 말이라도 했냐고 해도 안 했다고 하고, 전략 분석팀과 분석을 해봐도 밀칠 정도로 그런 행동이 있었나 봤는데... 글쎄... 못 본 것 같다. 정서상 선후배 관계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혼냈다.
Q. 어제 (4일) LG전에서 강병현과의 충돌이 있었는데, 그런 여파가 오늘도 있었을까?
경기 전에도 말했듯이, 다들 SK는 강하게 하고, 터프하게, 파울성 있게 하면 흔들린다고 하더라. 오늘도 세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했는데, 밀려다니고, 여러 가지 다칠뻔한 상황도 나왔다. 어쨌든 경기에만 집중시키도록 하겠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